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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82

SaaS,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 격화…플랫폼이 주도권 잡는다 SaaS,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 격화…플랫폼이 주도권 잡는다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플랫폼 경쟁에 들어갔다.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자사 솔루션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면서 애플리케이션 확보가 클라우드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다국적 정보기술(IT)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SW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구글·세일즈포스닷컴 등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가 수성에 나섰지만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 인지도가 뒤처졌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적합한 SaaS 모델을 선택한 국내 SW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MS·AWS 등 해외 .. 2015. 6. 23.
‘카카오페이’와 LG CNS ‘엠페이(MPay)’ ‘핀테크(Fintech)’는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다. 금융이 IT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금융이 갑인 시절을 ‘핀테크’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 시절 사용자는 말만 ‘고객’일 뿐 복잡한 과정을 정해진 대로 복종해야 하는, 그러면서도 거래상의 안전 책임을 뒤집어쓰는 ‘호갱님’에 가까웠다. 그러나 ‘모바일’ ‘빅데이터’ ‘그린 IT’가 융합하면서 드디어 IT가 금융을 주도하는 생태계가 구축됐다. 핀테크는 이를 지칭하는 용어다. ‘핀테크가 만드는 세상’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핀테크의 모습을 알아보고 ‘사용자’가 갑이 되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핀테크가 만드는 세상] 01. ‘카카오페이’와 LG CNS '엠페이' .. 2015. 6. 23.
IT업계 인터넷은행 도입방안에 실망감 IT업계는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기준안 발표에 다소 실망한 분위기다. 기대했던 것보다 관련 시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핵심 조건인 은산분리 기준완화가 상호출자제한집단 대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초 IT업계는 대형 유통업체나 보험사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IT사업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 뛰어들면 대규모 시스템 구축과 아웃소싱 사업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당수 대형 유통사와 보험사는 상호출자제한집단에 포함돼 인터넷전문은행을 할 수 없다.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 개정 등으로 실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미뤄진 것도 IT업계가 실망한 배경이다. 완화되는 은.. 2015. 6. 19.
클라우드 시대, 유닉스 플랫폼의 미래 클라우드 시대, 유닉스 플랫폼의 미래 메인프레임에 이어 서버 시장에서 한시대를 풍미한 유닉스 플랫폼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대세는 인텔 x86 아키텍처 기반 서버라는 것이다. 클라우드의 부상으로 x86 대세론은 더욱 힘을 받는 양상이다. 클라우드 열풍앞에서 유닉스는 메인프레임과 함께 한물간 플랫폼 이미지를 진하게 풍긴다.​그러나 메인프레임과 마찬가지로 유닉스도 진화하고 있다는 메시지들은 계속 쏟아진다. 큰폭의 성장은 아닐지도 유닉스가 서버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지분은 계속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오라클 솔라리스와 스팍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유닉스 사업을 펼치는 후지쯔도 클라우드 시대, 유닉스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회사다.​후지쯔는 지난해 홈그라운드인 일본에서 IBM.. 2015. 6. 19.
세계 로봇대회 제패한 오준호 KAIST 교수, "독재자 소리 듣더라도 철저하게 완벽 추구" “경쟁은 98점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100점에 가까워지려면 철저하게 완벽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독재자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말이죠.”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16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나 98점짜리 로봇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 교수팀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휴보(HUBO)’는 지난 5~6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전시장에서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열린 로봇공학챌린지(DRC)에서 미국과 일본, 유럽의 강호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지난 2011년 일어난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기획된 이 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구난 임무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 2015. 6. 17.
핀테크 금융사고 책임소재 `모호` 핀테크 금융사고 책임소재 `모호`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우후죽순 등장금융사·핀테크 업체·PG 등 법적분쟁 개연성 높아 "기술변화에 따른 책임소재 당국차원 기준마련 시급"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최근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개인정보 누출이나 해킹에 따른 금전피해 등 금융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를 명확히 구분하는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앞으로 큰 논란거리가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사고 발생 시 간편 결제 서비스 관련 업체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등 혼란이 가중될 소지가 높아, 금융당국 차원의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 결제 도입으로 금융사, 핀테크 서비스업체, 지불대행사(PG) .. 2015. 6. 16.
LG CNS, 국내 첫 핀테크 플랫폼 공개 금융권뿐 아니라 지자체, 공제회, 포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검토 중인 가운데 LG CNS가 국내 첫 핀테크 플랫폼을 선보였다. 15일 LG CNS(대표 김대훈)는 수신·여신·외환 기능과 모바일·인터넷뱅킹 통합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결제, 송금,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기능을 지원하는 핀테크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은행·보험·신용카드·캐피털 등에 걸친 솔루션도 확보한 상태다. 구자원 LG CNS 금융·공공혁신부문장은 "LG CNS는 이미 모듈방식으로 간편결제, 외화송금, P2P대출 등의 서비스를 붙이는 형태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 완료해 지난달 금융사와 IT업체 대상 시연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LG CNS는 2011년 1월 일본 금융그룹인 SBI그룹과 .. 2015. 6. 16.
구글 자율주행 차량··· 대답이 필요한 5가지 질문 구글 자율주행 차량··· 대답이 필요한 5가지 질문Bill Snyder | CIO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당신은 컴퓨터가 가장 최근에 고장난 시점은 언제인가? 그리고 당신은 자동차가 마지막으로 수리점에 갔던 때는 언제인가? 아마 둘 다 아주 오래 전 일은 아닐 것이다.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사건이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바로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히고 이 뉴스가 널리 보도되는 현실이다.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구글 자동차들이 현재 테스트 단계라는 사실이다. 실제 세계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이상적인 테스트 환경 속에서 테스트가 이뤄진다. 현실 세계에서 감당해야 할 고소 세례도 발생하지 않는다. 구글 테스트 차량이 달성한 안전 기록이 폄하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 2015. 6. 16.
더 커진 신형 아이패드, 하반기 나온다? 더 커진 신형 아이패드, 하반기 나온다?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이 더 커진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을까? 지난 8일의 애플 발표 이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그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칸타 월드패널 컴텍크(Kantar WorldPanel Comtech)의 US 비즈니스 연구 책임자인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스플릿 뷰(화면 분할 기능)을 언급했다는 건 더 큰 아이패드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애플은 가끔씩 이렇게 자사의 향해 계획에 대해 귀띔해 주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밀라네시가 이런 말을 한 건 며칠 전 있었던 WWDC의 기조 연설에서 애플이 iOS 9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애플의 OS X 및 iOS 개발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히는 WWDC 2.. 201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