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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야기31

신동빈 롯데회장, 4차산업혁명, 구글 몰두 최근 유통가에 ‘4차 산업혁명’ 전도사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올 초 신년사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진행된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그룹 사장단 회의까지 신 회장의 주요 발언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다른 유통업체와 달리 신 회장의 ‘4차 산업혁명’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롯데그룹의 내부적인 변화 때문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소공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 회장의 새로운 ‘잠실 시대’를 연다. 그동안 식품·유통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롯데가 향후 사업의 지표로 ‘4차 산업혁명’을 지목한 셈이다. 신 회장의 4차 산업혁명은 단지 두루뭉실한 ‘변화와 혁신’ 요구에서 그치지 않는다. ‘연결고리’, ‘구글’로 대표.. 2017. 7. 24.
현대에서 간판 바꿔단 롯데글로벌로지스…몰려든 그룹 물량에 쉴 시간도 없어 현대에서 간판 바꿔단 롯데글로벌로지스…몰려든 그룹 물량에 쉴 시간도 없어 “롯데닷컴, 롯데쇼핑 물량이 눈에 띄게 늘었죠. 예전에는 롯데 물량이 하루에 10상자 정도 나왔는데 요즘엔 100상자 넘게 처리합니다.” 지난 20일 오전 8시 눈이 내린 서울 송파구 장지동 동남권물류센터에서 만난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기사 이기석(39)씨는 잔뜩 쌓여 있는 택배상자 사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12년째 근무 중이라는 이씨는 회사가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뒤로 물량이 급증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원래 배달 마치고 1~2시간정도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롯데그룹으로 바뀐 뒤로는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해 12월 롯데글로벌로지스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주인이 바.. 2017. 1. 25.
123층 롯데월드타워 대들보 올렸다…세계 5위 '우뚝' 123층 롯데월드타워 대들보 올렸다…세계 5위 '우뚝' 123층 롯데월드타워 대들보 올렸다(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2일 오후 국내 최고(最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123층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상량식 행사에서 주요인사들의 서명이 적힌 H빔 대들보가 123층 지붕에 올려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내 최고(最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5년 2개월(1천880일) 만에 마침내 외장 공사를 모두 마치고 22일 '세계 5위 고층 빌딩'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다. 돌발 변수만 없다면 내년 말께 내장 공사까지 모두 마치고 역사적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월드타워 대표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상량식(上樑式.. 2015. 12. 23.
모습 드러낸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 모습 드러낸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 롯데면세점 특허 관련 'Leading The Way VISION 2020, 상생 2020' 기자간담회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E1부지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앞으로 5년 동안 사회공헌 및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비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롯데는 올 하반기 재입찰을 앞둔 서울시내 면세점 3곳 가운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소공점은 12월22일, 잠실 롯데월드점은 12월31일에 각각 특허가 만료된다. 특히 롯데월드점의 경우 이번에 신세계와 두산, SK네트웍스 등에서 모두 도전장을 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http://www.mon.. 2015. 10. 13.
12일 통합물류센터에서 롯데면세점 '상생 2020' 비전 선포 12일 통합물류센터에서 롯데면세점 '상생 2020' 비전 선포1차 때와 달리 2차 면세점 심사, '관리역량' 배점 비중 가장 커통합물류센터, 롯데면세점 장점 극대화해 보일 장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민감한 시기, 어려움에 처한 그룹의 면세사업을 살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12일 개최하는 가운데 간담회 장소를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 운서동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로 정한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벼랑 끝 신동빈, 면세점 지키려 인천간다..왜?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이곳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의 ‘상생 2020’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비전을 선포하고, 이후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올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롯데면세점 두 곳(소공점·잠실 월드타워점)을 .. 2015. 10. 13.
롯데, 기업문화개선위 출범…위원장에 이인원 부회장·이경묵 교수 롯데, 기업문화개선위 출범…위원장에 이인원 부회장·이경묵 교수 롯데그룹은 8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주 중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지난달 발족한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팀에 이은 롯데의 변화를 위한 두 번째 혁신조직이다.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공동위원장 및 위원 10여 명과 실무를 담당하게 될 사무국, TF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롯데정책본부장인 이인원 부회장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인 이경묵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위원은 인사조직, 여성, 공정거래, 기업,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해 롯데 내부 경영진과 동수로 구성했다. 롯데는 이를 통해 기업문화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2015. 9. 8.
속도 붙은 신동빈의 투명경영…세금'0' 계열사 합병도 만지작? 속도 붙은 신동빈의 투명경영…세금'0' 계열사 합병도 만지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며 투명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결국, 신 회장의 지배력은 한층 강화되고, 비용은 최소화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롯데알미늄,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 롯데쇼핑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를 끊기 위해 호텔롯데의 상장은 예견된 수순이다. 여기에 롯데쇼핑은 롯데알미늄, 롯데상사와 합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즉 지배구조 개선 효과와 소요 비용을 고려하면 다른 방안들보다 계열사 인수합병이 현실적이라는 얘기다. 신동빈 회장 체제 내 롯데그룹의 방향성은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한국 롯데에 대한 직접 지배력 강화, 지.. 2015. 9. 4.
신동빈 회장 “옴니채널 등 새 유통방식 끊임없이 고민해야”...롯데 마케팅포럼서 옴니채널 시연 신동빈 회장 “옴니채널 등 새 유통방식 끊임없이 고민해야”...롯데 마케팅포럼서 옴니채널 시연 신동빈 롯데 회장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5 롯데 마케팅 포럼’에서 “복잡한 유통환경의 변화에 옴니채널 같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형 휴대전화 화면 모양의 터치스크린을 눌러 핸드백을 고르고 결제한 뒤 물건을 받을 지역을 선택하는 등 직접 옴니채널 소비를 시연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 마케팅 포럼은 2012년 신 회장의 지시로 처음 열렸으며, 롯데 계열사들은 매년 한자리에 모여 마케팅 전략과 기법을 공유하고 국내외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소비자와 시대의 흐름을 읽.. 2015. 9. 1.
[신동빈의 남자들] ①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신동빈의 남자들] ①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롯데 개혁 진두지휘한 M&A 전략가 롯데그룹에 신격호 시대가 저물고 본격적인 신동빈 시대가 막오르며 ‘신동빈의 남자’로 불리는 측근 경영진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 회장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으며 한일 롯데의 원톱으로 공식화할 수 있었던 것도 상당부분 이들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과 일본 롯데 주요 계열사의 전문경영진으로 포진한 신 회장의 측근들은 향후 롯데그룹 지배구조 쇄신과 해외사업확장에 주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의 한가운데서 ‘원(One) 롯데 원(One) 리더’에 앞장선 ‘신동빈의 남자’들을 살펴봤다.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사진)은 신동빈 회장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 꼽힌다. 황 사장.. 2015.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