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롯데이야기31

'신동빈의 롯데' 구축…가신그룹 급부상 '신동빈의 롯데' 구축…가신그룹 급부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수 신동빈맨' 황각규 사장, 탄탄대로 예상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도 지지를 확인받아 한일 롯데 왕국의 명실상부한 '원톱'에 올라선 가운데 그의 가신 그룹이 급부상하고 있다. 작년 말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의 낙마를 계기로 '법대로 대응'을 통해 신동빈 회장이 한일롯데의 원톱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당부분 가신그룹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장자 후계'라는 유교적 전통에 기대어 이복누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작은아버지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등의 지원을 받아 가족 결집에 나섰으나 신동빈 회장 가신그룹의 공.. 2015. 8. 18.
"1970년 롯데껌 파동 날 롯데재벌 탄생" 손정목 교수"1970년 롯데껌 파동 날 롯데재벌 탄생"저서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에서 호텔롯데 건설과정 기록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직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과 5분간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소공동 롯데호텔 34층(가운데층) 대부분의 불이 꺼져있다. "1970년 11월13일, 신격호에게는 운명의 날이었다. 롯데껌이 불량 식품으로 판정되는 수모의 날이었지만 한국에서 '롯데재벌' 탄생이 결정되는 날이기도 했다." 1970년대 서울시 도시계획을 총괄했던 손정목(88)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대표 저서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가 롯데가의 경영권분쟁을 계기로 주목을 받는다. 손 교수는 이 책에서 약 100쪽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을지로 롯데타운 형성과정을 설.. 2015. 8. 5.
'위기' 롯데그룹, 신동빈 체제 더 견고해졌다 '위기' 롯데그룹, 신동빈 체제 더 견고해졌다롯데 사장단 37명, 그룹 정상화 논의…신동빈 회장 지지 성명 롯데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합심해 '차남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이번 롯데 일가의 분쟁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친족들로 구성된 '반 신동빈' 세력과 그룹 핵심 경영진들이 주축이 된 '친 신동빈' 세력의 전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롯데 사장단들은 이날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채정병 롯데카드 대.. 2015. 8. 4.
롯데家 차남 신동빈, '현장' 돌며 우호세력 결집 롯데家 차남 신동빈, '현장' 돌며 우호세력 결집'폭로전' 앞세운 형과 다른 행보 주목…韓 사장단 '신동빈 체제' 강화 형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과 동시에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귀국 첫 날인 지난 3일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4일에도 직접 계열사 현장을 점검하며 현안들을 챙기고 나선 것. 이는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흔들렸던 롯데그룹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임직원 사기를 북돋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또 그룹 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키는 등 자신의 경영능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이번 싸움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연수원을 방문해 신.. 2015. 8. 4.
롯데자산개발, 대기업 최초 주택임대관리시장 '진출' 롯데자산개발, 대기업 최초 주택임대관리시장 '진출'ERA코리아와 신설동 오피스텔 10년 책임임차 장기임대… 쇼핑·유통·금융 등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도 고려 롯데그룹 계열 디벨로퍼(부동산개발회사) 롯데자산개발이 주택임대관리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대기업 계열사가 주택임대관리사업에 나서는 것은 롯데자산개발이 사실상 처음이다. '월세시대' 도래로 신수종 사업으로 떠오른 주택임대관리사업을 통해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뿐 아니라 임대주택 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자산개발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27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들어설 23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장기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이 오피스텔을 10년 이상 책임임차(마스터리스.. 2015. 7. 31.
'동서식품' 잡자, 롯데·네슬레 손 잡았지만… '동서식품' 잡자, 롯데·네슬레 손 잡았지만… 한국 커피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됐던 롯데와 네슬레의 합작 전략이 지금까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와 관련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네슬레와 한국 최고의 유통망을 가진 롯데가 손을 잡은 만큼 커피믹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과는 합작 전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 AC닐슨코리아 제공 / 표=박종규 시장조사전문기간인 AC닐슨코리아가 21일 밝힌 자료를 보면 올들어 5월까지 롯데네슬레의 평균 시장점유율은 5.04%로 2013년과 2014년 시장 점유율보다 각각 1.4%포인트, 0.8% 포인트 오른 데 그쳤다. 롯데그룹의 종합식품계열사인 롯데푸드는 2014년 1월 말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네슬레와.. 2015. 7. 23.
롯데정보통신, 엠카탈로그와 사업협력 롯데정보통신, 엠카탈로그와 사업협력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엠카탈로그(대표 이명우)와 사업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엠카탈로그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 카탈로그를 손쉽게 제작·배포하는 솔루션(메이크뷰) 업체다. 별도 앱이나 뷰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카탈로그를 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엠카탈로그 솔루션을 국내 유통할 계획이다. 윤건일 기자 | benyun@etnews.com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15. 7. 16.
롯데그룹, 참존모터스 인수로 수입차사업 뛰어드나 롯데그룹, 참존모터스 인수로 수입차사업 뛰어드나 롯데그룹이 아우디 공식 판매사인 참존모터스의 영업권 인수를 통해 수입차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1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참존모터스가 수 개월 전부터 내놓은 아우디 영업권을 롯데그룹이 인수하기 위해 양측이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빠르면 금주 내 계약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입주체로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상사 등이 언급되고 있다. 참존모터스는 지난해 49억 원의 영업손실과 5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부진에 빠졌다. 또 모기업인 참존이 면세점사업 불발로 자금 위기를 겪으면서, 적자인 수입차판매업을 접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참존모터스와 아우디코리아는 함구했으나 몇몇 대규모 수입차판매사들이 "거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고 털어놓으며 기.. 2015. 7. 16.
[면세점 발표] 1위 독주 깨진 롯데의 눈물(?)… 신동빈 회장 ‘소공점ㆍ월드타워점’ 특허에 총력 [면세점 발표] 1위 독주 깨진 롯데의 눈물(?)… 신동빈 회장 ‘소공점ㆍ월드타워점’ 특허에 총력 롯데의 국내 면세점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10일 오후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가 결정되면서 업계 구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롯데는 신라면세점과의 주도권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롯데는 이번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특허 실패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처음부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게 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시장서 독과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신동빈 회장이 이번 특허 신청과 함께 모든 관계자들에게 함구령을 내려 별다른 유치 활동을 하지 않은 점도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롯데.. 2015.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