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기, 플랫폼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이것’



플랫폼(platform)은 각각 ‘구획된 땅’ ‘형태’란 뜻의 영단어 ‘plat’과 ‘form’이 합쳐져 형성된 단어다. 풀이하자면 ‘구획된 땅의 형태’, 즉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협력과 상생은 플랫폼의 성격을 규정하는 두 개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플랫폼에선 다수가 각자 뚜렷한 역할을 갖고 참여해 서로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평하고 행복할 수 있다.


플랫폼의 성격을 규정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협력, 그리고 상생이다. 플랫폼에선 누구나 공평하며 행복하다. 다수가 저마다 뚜렷한 역할을 갖고 참여하며, 협업을 전제로 자생한다. 또한 각기 ‘다르면서도 같은’ 운명 공동체를 형성한다.


 


21세기 부(富), 플랫폼에서 나온다?!





“플랫폼 사업(business)은 인공위성과도 같다”는 게 내 평소 지론이다. 인공위성은 종종 올라가야 할 곳에 오르지 못한다. 최악의 경우, 공중에서 폭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궤도에 오르면 무한 동력을 갖추고 영원히 돌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혹자는 인공위성을 가리켜 ‘보이지 않는 엔진(invisible engine)’이라고 정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오늘날 각광 받는 플랫폼 기업들이 설립 초기 '광폭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플랫폼의 본질인 협력 상생 정신에 충실하게 운영됐기 때문이다.


플랫폼 기업 대다수가 설립 초기 ‘광폭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플랫폼의 본질인 협력·상생 정신에 충실하게 운영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드파티(3rd party)의 도움을 받았다. 구글은 모든 참여자에게 자사 플랫폼을 개방하는 한편, 거기서 나오는 혜택을 나눴다. ‘동등한 연결’을 앞세운 페이스북, 클라우드에 기반한 아마존 역시 그 철학 아래 성장해왔다.


플랫폼의 가능성은 글로벌 석학들도 일찌감치 주목했다. ‘플랫폼 전략론의 권위자’로 꼽히는 안드레이 학주(Andrei Hagiu)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 방문교수는 “장(場)을 가진 자가 부의 미래를 지배한다”고 말했다. 일본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 역시 “21세기 부(富)는 플랫폼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내 생각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



21세기 부(富)는 플랫폼에서 나온다


 


향후 플랫폼 성패 가르는 건 ‘연결성’


플랫폼 내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성과는 막대하다. 당장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수월하게 선점할 수 있다. 너도나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플랫폼이 '모든 걸 취할 수 잇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모든 플랫폼, 특히 서비스 플랫폼을 예로 들면 플랫폼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결될 수 있느냐’다. 다시 말해 플랫폼 내 구성원 간 협력이 중요하단 얘기다. 물론 그 전제는 ‘원활한 소통’이다. 이 같은 협력과 소통의 성과는 막대하다. 

△기술과 규모 

△서비스의 양과 질 

△차별화와 경쟁우위 

△시장 지배력과 표준으로서의 위치 등을 모두 가져갈 수 있기 때문.

 너도나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플랫폼이 ‘모든 걸 취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과거 MS·구글·페이스북 등은 대부분 자사 서비스 특징에 적합한 오픈 API 정책을 도입,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자층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대부분 서드파티에 의해 개발됐다.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 너나 없이 개발자 지원에 나선 것 역시 그 때문이다. 단순히 API를 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것이다.


오늘날 세상을 지배하는 플랫폼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하나같이 3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이다. 

둘째, 막강한 힘을 지닌 채 관련 산업을 지배하고 있다. 

셋째, 서드파티와 소비자 등 다수가 참여해 규모를 점차 키워갈 뿐 아니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넷째, 일부 주체의 통제 아래 자동화 공정에 따른 대량 생산이 이뤄지며 그 결과 분야별 강자가 존재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며 '개발 맞춤형' 서비스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엔 테이터가 존재한다. 기업과 산업, 개별 플랫폼 중심의 기존 구도가 '연결과 융합'을 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코드를 만나 서비스와 플랫폼에서의 연결성을 지향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해당 산업이 채 포화 상태에 이르기도 전, ‘더 작아지고 빨라지고 짧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그와 함께 다양하면서도 개개인에게 딱 맞춰진 서비스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의 기저엔 데이터가 존재한다. 좀 거칠게 말하면 인공지능의 초기 버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즉 기업과 산업, 개별 플랫폼 중심의 기존 구도가 ‘연결과 융합’을 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코드를 만나 서비스와 플랫폼에서의 연결성을 지향하는 모양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개방·협업이 대세… 폐쇄성 지양해야


4차 산업혁명기의 플랫폼은 당연히 지금까지의 플랫폼과 그 성격이 다르다. ‘암탉의 배에서 생기다 만 알을 꺼내는 건 어리석은 일’이란 옛말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대두될 현상과 관련된 동향을 예견하고 대비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오늘날의 플랫폼은 예외 없이 강력한 ‘그들만의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들 역시 일명 ‘월드 가든(walled garden)’으로 불리는 폐쇄형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비판을 등에 업고 태동했단 사실이다. 실제로 한때 시장을 호령했던 폐쇄형 네트워크 서비스는 대대적 개방 정책에 의해 무너졌다. 이후 생겨난 구글과 애플,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앞다퉈 “우리야말로 월드 가든의 불합리를 개선했다”고 역설했다.


오늘날 주요 플랫폼 업체는 과거보다 한층 강력하고 거대한 '월드 가든'을 형성하고 있다. 개방과 협업을 외치는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이, 소비자는 자신도 모르게 영화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오늘날 이들 업체는 과거보다 한층 강력하고 거대한 월드 가든을 형성하고 있다. 지배력 측면에서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개방과 협업을 외치는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이, 소비자는 자신도 모르게 영화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게 바로 ‘플랫폼의 법칙’이다. 일부 운영 주체가 모든 규칙을 지배하려는 욕심이 낳은 결과다.



최근 플랫폼 시장의 위상은 다소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이야말로 플랫폼 변화기란 사실이다. 네트워크·단말 사업자는 말할 것도 없고 운영체제(OS)에서도 종류를 막론하고 서비스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셜 채널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이 최근 유독 두각을 드러내는 것 역시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소셜 채널과 여타 플랫폼 간 연계는 4차 산업혁명기의 플랫폼을 더 빠르게 변화시키는 동인(動因)이 되고 있다.


 


“작고 빠르되 ‘신뢰’ 가게 만들어라”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다.” 해외 어느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4차 산업혁명기를 실제로 구현하는 건 기술일지 모르지만 최종 목표는 ‘인간을 위한, 새로운 사회’인 만큼 그 바탕엔 인간다운 철학이 있어야 한단 뜻 아닐까?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사회를 논할 때 다수가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기술이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유전자 편집 등이 대표적 예다. 


이런 기술은 상호 연결과 데이터 교환, 예측 불가능한 융합 등의 과정을 거쳐 구현된다.


‘작고 빠르며 가벼운, 그리고 단기간에 성취 가능한’ 특성은 4차 산업혁명기의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 크고 강한 단위 플랫폼보다 작은 플랫폼이 주목 받으며, 소규모 플랫폼 간 결합은 보다 융통성 있고 유연한 플랫폼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수 년 전 미국 뉴스 웹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언급한 페이스북 플랫폼 서비스 구조처럼 ‘작지만 대등한 소(小)단위가 결합, 결국 자발적 구속을 거쳐 대형 플랫폼을 이루는’ 형태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다.



요컨대 4차 산업혁명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건 ‘진정한 개방과 자율에 의한 플랫폼’의 존재다. 현재보다 한참 느슨하지만 새로운 관계와 연결돼 더 많은 연동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 진짜 강자로 등극하리란 얘기다. 물론 이때 플랫폼은 지금까지의 것보다 훨씬 작고 빨라야 한다. 그래야 플랫폼 간 연동에서 스스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작고 개방적이며 자율성을 지니고 있다 해도 그게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가려선 안 된다.


4차 산업혁명기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의 선택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뢰가 가는 플랫폼이어야 고객이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잇는 무대'란 플랫폼의 정의를 기억한다면 '무한 가동하는' 플랫폼 구축도 불가능한 일만 아니다


어쩌면 앞서 언급한 특성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의 선택’인지도 모른다. 기술적 탁월성이 아니라 사용자 개개인에게 적합하면서도 신뢰(trust)가 가는 플랫폼이어야 고객 입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은 3차 산업혁명기든 4차 산업혁명기든 플랫폼 고유의 철학은 변하지 않는단 사실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대(場)’란 플랫폼의 정의를 잊지 않는다면 무한궤도를 도는 ‘영원한 플랫폼’의 구축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이 칼럼은 해당 필진의 개인적 소견이며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1] 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검색·블로그 등의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혹은 애플리케이션)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출처 : 삼성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A%B8%B0-%ED%94%8C%EB%9E%AB%ED%8F%BC-%EC%82%B0%EC%97%85%EC%9D%98-%ED%95%B5%EC%8B%AC-%ED%82%A4%EC%9B%8C%EB%93%9C%EB%8A%94-%EC%9D%B4%EA%B2%83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바로 사용 가능한 IoT 커넥티비티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올해 초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및 IoT 아시아(IoT Asia)에서 첫 선을 보였던 셀룰러 IoT 커넥티비티용 STM32 디스커버리 팩(Discovery Pack)을 ST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두 종류의 팩이 구매 가능하며, 각 팩은 STM32L496 디스커버리 보드와 켁텔(Quectel) 모뎀이 내장된 셀룰러 STMod+ 확장보드, 2G/3G 커넥티비티를 지원하는 EMnify 프로파일이 포함된 ST 인카드(ST Incard) eSIM(embedded SIM)을 비롯해, 다른 MNO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microSIM 소켓을 갖추고 있다. P-L496G-CELL01 팩은 현재 전 세계 2G/3G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이번 팩들의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간편함을 활용하면 STM32 기반 디바이스를 2G/3G나 새로운 LTE Cat M1/NB-IoT 와 연결하는 작업을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다.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이미 포팅된 에스피리노(Espruino)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샘플 스크립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스크립트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사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각 팩은 최적의 성능을 위해 C 코딩으로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X-CUBE-CLD-GEN STM32Cube 소프트웨어 확장 패키지도 지원하고 있다. 조만간 X-CUBE-CELLULAR 패키지도 출시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FreeRTOS™를 기반으로 하며 셀룰러 커넥티비티 드라이버의 레퍼런스 구현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용이하게 하는 BSD(Berkeley Sockets) 같은 표준 C API, 그리고 셀룰러 확장 보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간단한 API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ST는 프로토타입 시 셀룰러 커넥티비티 및 관련 SIM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장치관리와 같은 주요 서비스들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주요 IoT 솔루션 공급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8년 7월호


원문 : http://cadgraphics.co.kr/v7/news/etc_view.asp?seq=11390


SK텔레콤, 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




SK텔레콤은 '로라'와 'LTE-M'에 이은 또 하나의 사물인터넷(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기업 고객 및 개인 개발자는 보다 많은 IoT 망을 활용해 각 서비스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저전력 광대역(LPWA) 기술이다. HD급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전력 효율이 좋아 수년 간 배터리 걱정 없이 Io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통신 모듈 가격도 기존 LTE-M 대비 30% 저렴해져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입이 쉬워지고,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IoT 망 기술 비교표.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LTE Cat.M1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요금제는 1100원(부가가치세 포함)부터 5500원까지 총 다섯 종류다. 데이터 제공량은 회선당 5MB부터 100MB까지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첫 LTE Cat.M1 서비스 'IoT블랙박스' 서비스를 5월 중순 출시한다. 차량의 사고 통보, 충격 영상 전송, 차량 위치, 운행이력 확인, 주차위치 전송 등 기능을 제공한다. 요금은 월 1900원이며 데이터 50MB를 제공한다.


이광영 기자  입력 : 2018.04.29 12:18:12


원문 :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50781&sec_no=-1

SKT, 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전용망 삼각편대 완성로라망·LTE-M의 장점인 전력효율·전송속도 겸비...‘IoT블랙박스’ 서비스 5월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로라’와 ‘LTE-M’에 이은 또 하나의 사물인터넷(IoT) 전국망 ‘LTE Cat.M1’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IoT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로써 기업 고객과 개인 개발자들은 더 다양한 IoT망을 활용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상용화된 LTE Cat.M1은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에서 표준화한 저전력 광대역(LPWA) 기술로, HD급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력 효율이 뛰어나 수년 간 배터리 걱정 없이 Io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통신 모듈 가격도 기존 LTE-M 대비 약 30% 저렴해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시장진입이 한층 용이해지면서 IoT 생태계 활성화도 기대된다.


SKT는 LTE Cat.M1 상용화와 함께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1,100원(VAT 포함)부터 5,500원까지 총 5종류며, 데이터 제공량은 회선당 5MB부터 100MB까지다.


앞서 SKT는 지난해 LTE Cat.M1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망 검증을 마쳤다. 이후 지난 3월까지 상용 LTE 기지국에서 기술 적용, 필드 테스트 등 기술고도화를 거쳐 망 안정화와 최적화를 완료했다.


SKT에 따르면 LTE-M은 전송 속도가 10Mbps로 빠르지만 전력 효율이 좋지 않아 수개월 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했고, 통신 모듈 가격도 비쌌다. 또 로라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은 전력 효율이 좋아 수년 이상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지만 속도가 30kbps 이하에 불과해 수치, 알림 등 소량의 데이터 전달만 가능했다. 반면 LTE Cat.M1은 두 망의 장점을 융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SKT는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첫 LTE Cat.M1 서비스인 ‘IoT블랙박스’ 서비스를 오는 5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의 사고 통보, 충격 영상 전송, 차량 위치, 운행이력 확인, 주차위치 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요금은 월 1,900원이며, 50MB의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LTE Cat.M1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는 게 SKT의 전망이다.


SKT 허일규 IoT·데이터사업부장은 “초연결 시대를 위해 완벽한 통신망 구축과 혁신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IoT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생태계 활성화와 업계 선도에도 더욱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http://www.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764

"차량관제부터 웨어러블까지"…'쑥쑥' 크는 IoT 회선 650만 돌파



원격 차량관제 및 가스·수도검침,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되는 사물인터넷(IoT) 가입자가 650만을 돌파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 IoT 가입 회선이 653만3582개를 기록했다. 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MVNO) 업체들이 운영하는 IoT 회선을 모두 합친 수치로 전체 이동통신가입자 6258만8812개의 10.4%에 달하는 비중이다. 


IoT 가입자 비중은 지난해 8월 최초로 10%를 돌파했다. 정부가 매달 발표하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 통계에 IoT 부문을 포함시킨 2014년말 6.15%에 불과했던 비중이 3년여만에 4%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이다. IoT 가입자는 2014년 10월부터 관련 통계에 대한 집계가 시작됐다. 


IoT 가입자는 2014년 10월 346만5679만개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1월 기준 650만명 고지도 넘었다. 3년1개월만에 88.7% 급증한 셈이다. 


정부가 집계하는 IoT 가입자는 △차량관제(위치기반 서비스 및 텔레메틱스 등의 차량관제) △원격검침 등 원격관제 △카드결제 등 무선결제 △스마트패드 등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타 등으로 구성된다. 기타는 5가지 유형으로도 분류되지 않는 신규모델을 의미한다. 


이중 가장 회선 비중이 큰 분야는 원격관제다. 11월 기준 가입자는 237만개다. 원격관제는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나 전기플러그, 가스밸브 등을 제어하는 이른바 '홈IoT'도 원격관제에 포함된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75만1481개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 61만7848개, KT 50만8982개 순이다.   


이어 △차량관제 134만3086개 △웨어러블 110만개 △태블릿PC 73만8317개△무선결제 73만8090개 △기타 IoT 19만422개 순이다.


올들어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은 태블릿PC로 34.7% 성장했다. 업무용 태블릿PC가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웨어러블 회선수는 26% 증가했고 이어 원격관제(20.9%), 차량관제(15.4%), 무선결제(9%)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관제 시장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차량에 별도 통신 회선을 연결해 원격으로 자동차 시동이나 에어컨 등을 제어하고 차량위치 조회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관제는 11월 기준 회선수 51만9502개를 기록한 KT가 1위다. KT는 현대자동차에 '블루링크'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5G 시대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커넥티드카'로 확대·개편되고 있어 차량관제 시장을 둘러싼 이통3사의 경쟁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IoT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무선통신 시장에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다"며 "차량관제, 원격관제는 B2B 시장으로 가입자가 늘고 있고 스마트홈 등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올해 확산 속도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8-01-02 08:52 송고 | 2018-01-02 09:10 최종수정


출처 : http://news1.kr/articles/?3195508

CES에서 소개하는 연결된 차량용 AWS IoT, Greengrass 및 기계 학습

on 13 JAN 2018 | in Amazon FreeRTOS, AWS Greengrass*, AWS Lambda* | Permalink |  Share




지난 주 저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INRIX의 사장인 Bryan Mistele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Bryan의 이야기를 통해 ACES라는 약어로 자주 표현되는 네 가지 주요 속성을 중심으로 운송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율 주행 – 자동차와 트럭이 주변 환경을 스캔하고 인식하여 인간의 조작 없이도 주행하는 능력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연결성 –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차량이 다른 자동차 및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와 양방향으로 연결(상시 또는 간헐적으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도로 및 성능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차들이 서로 통신하면서 무리를 이루어 주행하며, 또한 교통 및 기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 – 배터리 및 모터 기술이 꾸준히 개발되면서 전기 자동차의 편의성과 경제성이 향상되고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공유 – 카쉐어링 서비스가 소유 모델에서 요즘 한창 떠오르는 서비스(as-a-service) 모델로 이용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이 같은 새로운 속성이 개별적으로 또는 함께 작용하여 앞으로 10년 내에 과거와는 뚜렷이 구분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와 트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도로 위의 AWS

AWS 고객은 이미 AWS IoT, 엣지 컴퓨팅, Amazon Machine Learning 및 Alexa 제품을 사용하여 이 미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와 그 Tier 1 공급업체, 오토테크 스타트업 등의 기업이 모두 ACES 이니셔티브에 AW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WS Greengrass는 설계 제안의 수주를 돕고, 고객이 엣지에서 처리 성능과 Machine Learning 추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WS 고객인 Aptiv(이전 Delphi)는 AWS re:Invent 세션에서 AMoD(Automated Mobility on Demand) 스마트 차동차 아키텍처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Aptiv의 AMoD 플랫폼은 Greengrass와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여 엣지 프로세싱, 모니터링 및 제어 환경과 함께 차량 내 사용자 환경을 구축합니다. 다음 개요를 참조하십시오.



일본의 Denso(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중 하나)라는 고객은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Greengrass와 AWS IoT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비디오를 참조하십시오.




CES에서의 AWS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AWS 팀이 대거 참여하여 고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그 자리에서 연결된 자율 주행 차량에 혁신 기술과 맞춤화 기술을 더하는 AWS 솔루션을 직접 보여 줄 데모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맞춤형 차량 내 환경 – 이 데모는 AWS AI 및 Machine Learning을 활용하여 고도로 맞춤화되고 브랜드가 적용된 차량 내 환경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Amazon Lex, Polly 및 Amazon Rekognition을 이용하지만 유연한 설계 덕분에 다른 서비스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데모에는 운전자 등록, 로그인 및 시동(안면 인식 포함), 상황별 안내를 위한 음성 지원, 맞춤화된 전자 상거래, 차량 제어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성 지원의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결된 차량 솔루션 – 이 데모는 엣지 컴퓨팅 및 엣지에서의 Machine Learning을 이용하여 연결된 차량에서 로컬 및 클라우드 인텔리전스를 결합하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간헐적인 연결을 처리하며 AWS DeepLens를 사용하여 산만해진 운전자에게 반응하도록 모델을 학습시킵니다. 연결된 차량 솔루션에서 설명하는 전반적인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전송 – 이 데모는 고객이 웹 기반 3D로 구성하는 기능을 사용하여 차량을 구축하고 맞춤화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또한 고해상도(4K) 3D 이미지와 선택 사항인 몰입형 AR/VR 환경도 보여 줍니다. 이 두 가지 기술은 모두 대리점에서 사용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자율 주행 – 이 데모는 자율 주행 차량을 제작하는 데 활용 가능한 AWS 서비스를 보여 줍니다. Greengras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16 대 1 배율의 모델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AWS Autonomous Toolkit의 개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데모의 일환으로, 참가자는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Amazon SageMaker를 통해 모델을 학습시키게 됩니다. 이 같은 학습은 이후 Greengrass ML Inferencing을 기반으로 한 차량 내 추론의 성능을 높입니다.


Amazon의 직원과 상담하거나 데모 참석 시간을 예약하려면 Visit AWS at CES 2018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몇 가지 리소스

이 주제에 관심이 있고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경우 AWS for Automotive 페이지를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연결된 차량 및 모빌리티, 자율 주행 차량 개발, 디지털 고객 참여 등의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연결된 차량을 만들 준비가 되었다면 AWS Connected Vehicle Solution에서 로컬 컴퓨팅, 정교한 이벤트 규칙,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및 스토리지를 결합한 참조 아키텍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연결된 차량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Jeff


출처 : https://aws.amazon.com/ko/blogs/korea/aws-iot-greengrass-and-machine-learning-for-connected-vehicles-at-ces/

[신년기획] 새해 주목받을 국내외 2017년 10대 전략 기술


새해에는 인공지능, 지능형 앱, 지능형 사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블록체인 등 전략 기술이 산업계에서 부상할 전망이다. 개념적 정의를 넘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17년 기업이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가트너가 말하는 전략 기술이란 도입 단계를 넘어 용도가 전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10대 전략 기술은 

△인공 지능과 고급 머신 러닝 

△지능형 앱 

△지능형 사물 

△가상현실 및 증강 현실디지털 트윈 

△블록체인과 분산 장부 

△대화형 시스템 

△메시 앱 및 서비스 아키텍처 

△디지털 기술 플랫폼 

△능동형 보안 아키텍처 

등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을 ICT가 주도하는 패러다임 전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두 기관은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전망` 보고서에서 

인공지능, 

5G, 

혼합현실(MR), 

자율주행차, 

생체인증, 

핀테크 2.0, 

O2O(온라인오프라인연계), 

데이터커머스, 

사물인터넷(IoT)과 소물인터넷, 

플랫폼 경제 

등을 10대 이슈로 꼽았다.


보고서는 새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 기술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비서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인공지능이 대표적이다.


IoT 환경을 실현할 차세대 네트워크 5G, 현실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 정보를 혼합하는 MR(혼합현실)도 대두된다. 안전과 보안성을 확보한 자율주행차, 한층 고도화된 생체인증 기술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 중심 금융을 재설계하는 핀테크 2.0 시대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단순 중개를 넘어 개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O2O,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新) 큐레이션 커머스 시대를 열 데이터 커머스 등도 새해 한층 진화한 형태의 서비스를 펼 것으로 관측된다.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자료 :KT경제경영연구소)>


원문 : http://www.etnews.com/20161228000453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뉴타닉스 : Nutanix White paper

Nutanix



현재 IT 환경의 가장 큰 혁신 과제는 퍼블릭 클라우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비용 절감, 고가용성, 빠른 증설이라는 클라우드 요건을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용하기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난제가 될 수 있다. 뉴타닉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을 모두 수용하면서도 둘 간의 경계를 없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주요 내용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탄생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정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활용



Nutanix_cloud_wp_20161212.pdf


출처 : http://www.itworld.co.kr/techlibrary/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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