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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rea/Retail(유통)45

온라인 속속 강화하는 대형마트들…성장둔화 우려 속 새 활로 찾을까 '대형마트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에 이어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을 통해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히자, 홈플러스는 전 점포를 온라인 물류창고로 활용하고 창고형 매장도 온라인화했다. 이들이 '이커머스 전성시대' 속 새로운 활로를 찾을지 주목된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달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3년 내 140개 홈플러스 전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해 지난해 6000억원 수준이던 온라인 매출을 2021년 2조3000억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107개 점포의 온라인 물류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이를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로 확대하겠다는 것. 피커(pickerㆍ장보기 .. 2019. 7. 28.
"말로하는 쇼핑으로 롯데 저력 입증할것" 김경호 롯데e커머스 대표 AI연구 인력 연내 100명까지 전국 1만개 매장서 고객몰이 신규회원가입도 33% 급증 온라인 유통서도 이익낼것 "1일 오픈한 애플리케이션(앱)은 흩어져 있던 계열사들이 손을 맞잡은 단계일 뿐입니다. 다음달 이후 업그레이드된 검색·추천 기능, 하반기 본격적인 음성 기반 커머스를 선보이고 내년 3월 결제와 고객서비스까지 완전히 하나로 통합되는 롯데원 앱이 나오면 고객들도 쇼핑 서비스의 완결성 측면에서 큰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겁니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 1위 롯데쇼핑이 지난 1일 유통 계열사 7개에 통합 로그인 서비스 `롯데온`을 개시하며 디지털 전략을 드러냈다. 단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7개 유통 계열사 제품을 한꺼번에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경호 대표 EC사업본부 매.. 2019. 4. 8.
롯데그룹 유통사 슈퍼·백화점, ‘빠른 배송’ 선언 롯데그룹 유통사 슈퍼·백화점, ‘빠른 배송’ 선언슈퍼-서울권 3시간내 문전까지, 백화점-이륜 배송 적극 나서 국내 유통거인 롯데그룹 유통기업들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롯데슈퍼는 자사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면, 서울권 전역 3시간이내 배송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는 오토바이 퀵 서비스를 능가하는 물류 배송서비스인 셈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오토바이 배송’을 꺼내들고 오는 9월13일부터 10일간 본점, 잠실, 영등포에서 ‘당일 즉시 배송 서비스’ 진행에 나선다. 여기다 롯데리아(롯데GRS)와 연계해 선보이는 정육세트에 한해 1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초고속 물류서비스도 선보이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선보.. 2018. 9. 16.
허마셴셩 CEO "5년 안에 슈퍼마켓 대부분이 사라질 겁니다" 허마셴셩 CEO "5년 안에 슈퍼마켓 대부분이 사라질 겁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유통기업은 3~5년 안에 시장에서 퇴출될 것입니다. 지난 8월 9일 허우이(侯毅) 알리바바 부총재/허마셴셩 CEO가 2018 허마 신유통 관계사 총회에서 한 말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받쳐주지 않는 유통망은 결국 도태될 거란 얘기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없인 미래 유통 생존 불가 바이어가 100% 책임지는 제도로 유통부패 척결해야 허우이 CEO가 향후 유통업계 전망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건 이번이 처음. 과거 징둥 물류를 총괄하고,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신유통 마트 허마셴셩 대표로서 그가 생각하는 신유통의 모습은 어떨까. 신유통의 필수 요소전통 유통이든, 전자상거래든, 우리의 신유통이든 유통에는 변하지 않는 3요소가.. 2018. 9. 8.
잃어버린 3년? 롯데그룹, e커머스 본격 재정비 잃어버린 3년? 롯데그룹, e커머스 본격 재정비 ▶최근 몇 년간 내우외환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던 유통공룡 롯데가 오랜만에 사업 이슈로 주목 받고 있다. 5월 15일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가 대규모 온라인 사업 투자 계획을 직접 밝힌 데 이어, 8월 1일에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하며 온라인 사업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잃어버린 3년? 롯데그룹, e커머스 본격 재정비 지난 몇 년은 롯데에게 정체된 역사였다. 다양한 채널과 큰 규모를 갖고 있어 국내 유통 No.1이라는 타이틀은 유지할 수 있었지만, 사업성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특히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역마진까지 감수하며 온라인.. 2018. 8. 29.
현실세계로 뛰어든 온라인 황제 '아마존' 현실세계로 뛰어든 온라인 황제 '아마존' 'O2O(Online to Offline)'넘어 'O4O(Online for Offline)'으로 서적과 식자재 이어 주류 판매까지 IT기술 접목해 브랜드 경험 구현 2016년 8월 아마존닷컴은 유기농 식료품 체인 Whole Foods Market(WFM)을 137억달러에 인수했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인다. 식료품은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카테고리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주문과 배송에 의존하는 전자상거래와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소 의아해 보이는 WFM 인수에서 아마존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아마존은 1995년 닷컴 열풍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서점'을 표방하며 등장했다. 이후 전자책 'Kindl.. 2018. 1. 8.
④패션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상용화 시점은? [新유통 혁신의 길]④패션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상용화 시점은? 상용화까지는 시일 걸릴 듯…기술 발전 아직 패션 상품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미래 기술이 적용된 패션 상품을 일상적으로 쓰는 날이 언제쯤 올 지 주목된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패션업계가 이 같은 최신 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 유행 쫓기에만 의지하기에는 시장 환경이 너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패션기업들은 ICT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하는 등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패션산업을 고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CT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만들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 2018. 1. 8.
③"국내 1위 안주 않겠다"...면세점,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新유통 혁신의 길]③"국내 1위 안주 않겠다"...면세점,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사드 학습효과'…中 시장에만 매달리면 안돼 국내 면세점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 신라 등 업계 선두주자들은 국내 시장 1, 2위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에서도 우리 눈에 익숙한 국내 면세점 간판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태국 방콕에 이은 3번째 동남아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공항점 오픈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이 더욱 견고해졌다고 자신한다. 또 지난해 6월 오픈한 태국 시내면세점과 연계해 동남아 마케팅에 .. 2018. 1. 8.
[新유통 혁신의 길]①오프라인 유통업 '종말'은 없다…단지 진화하고 있을뿐 [新유통 혁신의 길]①오프라인 유통업 '종말'은 없다…단지 진화하고 있을뿐 국내 온라인쇼핑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이 소비의 80%美·中처럼 온라인 성장세 둔화 시점에 '온라인 to 오프라인' 확장 트렌드 예상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온라인쇼핑 월 매출액은 지난 2001년 집계 이후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다. 온라인쇼핑이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대를 훌쩍 넘었다. 온라인쇼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시각을 달리하면 여전히 오프라인 업태가 소비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7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시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의 고공행진에도 여전히 오프라인 비중은 압도적이다. 온라인 유통업의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구간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업.. 201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