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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rea/Railway(철도)

SK텔레콤, 부산지하철 LTE-R 사업 '수주'

by Jinny815 2015. 7. 14.


SK텔레콤, 부산지하철 LTE-R 사업 '수주'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의 전초전 성격이 강한 '부산지하철 1호선 무선설비 구매·설치' 사업을 SK텔레콤이 수주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3일 철도통합무선망(LTE-R)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을 선정했다.


총 181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번 LTE-R 사업 관련 입찰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아이콘트롤스, 현대정보기술, 삼성SDS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경합을 벌였다. 삼성SDS는 KT와 아이콘트롤스는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했는데, 부산교통공사는 SK텔레콤 손을 들어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무선설비는 국민안전처가 추진중인 재난망과 연동되는 첫 사업인 만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LTE-R 사업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 철도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의 LTE-R 사업 관련 참여업체 리스트. (이미지=나라장터)


SK텔레콤은 이번 입찰에서 입찰가격점수 10점, 기술평가점수 79.8571점, 종합평점 89.8571점을 받았다. 아이콘트롤스 컨소시엄은 종합평점 86.1088점을, 삼성SDS 컨소시엄은 89.1536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11월까지 1호선 전 구간에서 LTE-R 기반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디어잇 이진] 이진 기자 miffy@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