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dustry area/General industry(산업 일반)

30대 그룹 계열사 중 인건비 비중이 20% 이상인 곳은?

by Jinny815 2015. 9. 21.

30대 그룹 계열사 중 인건비 비중이 20% 이상인 곳은?

     


콜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은 인건비가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 상반기 30대 그룹 계열사 중 매출액 대비 급여 총액(인건비) 비중이 20%가 넘는 기업은 17곳으로 조사됐다.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효성ITX으로 56.3%에 달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487억 원, 인건비는 834억 원이었다. 이어 케이티씨에스 49.4%, 오픈타이드코리아 49.1%, 케이티스 47.2% 순이었다.



효성ITX와 케이티씨에스, 케이티스 등 3개 업체는 콜센터(컨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효성ITX는 콜센터 매출 비중이 70%가량을 차지한다. 케이티씨에스와 케이티스는 114번호 안내서비스를 하고 있다. 케이티스는 이 외에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이동통신상품 등을 판매하면서 고객상담채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케이티씨에스 관계자는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기업이어서 인건비 비중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오픈타이드코리아는 IT아웃소싱(ITO)이 주력 사업으로 용역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음으로 한국공항 34.1%, KT텔레캅 33.2%, 이니텍 32.2%, 지투알 31.7%, 와이디온라인 26.8%, 파르나스호텔은 24.4% 등의 순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았다. 


콜센터 기업 외에 이니텍(정보보안), 삼성SDS(IT서비스·물류, 23.7%), LG CNS(IT서비스, 23.3%), 크레듀(교육, 22.1%) 등이 업종 특성상 인건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장우진 기자 jwj17@ceoscore.co.kr 2015.09.21 08: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