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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기업물류 진단과 혁신 ‘한 번에’

by Jinny815 2015. 9. 4.

기업물류 진단과 혁신 ‘한 번에’


3자물류 활용, 비용절감·핵심역량에 집중




세계 선진기업들은 업무 프로세스중 물류업무를 3자물류 등 전문물류기업에 위탁해 물류비 절감과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기업은 3자물류에 대한 인식저조, 정보부족 등으로 3자물류 활용률(2011년 56%)이 선진국(미·일·EU 등 70~80%)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인식전환 및 물류비 절감효과 확인을 통해 3자물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3자물류 컨설팅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015년 물류컨설팅 지원대상으로 16개사를 선정·발표하고, 18일 코엑스(300호)에서 선정기업과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3자물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년간(2008~2014) 제조·무역업체 91개사를 대상으로 33억원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203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여러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과 효율적인 물류자원을 도모하고자 공동물류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2개 컨소시엄(화주 7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대상지역·기간․범위 등 등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협업해 해외 동반진출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집중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이권재 물류남북협력실장은“ 물류컨설팅을 통해 화주는 물류비를 절감하고, 물류기업은 서비스 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해 화주-물류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정수 기자 rws81@daara.co.kr

[산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