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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클라우드

GE는 왜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까?

by Jinny815 2015. 8. 13.

[주간 클라우드 동향] GE는 왜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까?


제너럴일렉트릭(GE)은 1878년 발명가인 토마스 에디슨이 설립한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탄생한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입니다. 항공기 엔진부터 가전제품, 의료, 조명, 전기, 석유 가스, 운송, 에너지 관리 등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GE는 지난주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와 결합된 산업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IT와는 그다지 관계없어 보이는 GE가 왜 이러한 서비스를 내놓고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전통적인 제조 산업과 IT 기술이 이미 긴밀하게 결합돼 있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전제에 있습니다. 이미 GE는 전세계에 공장에서 3D 프린터와 IoT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제트엔진이나  기관차 부품, 풍력터빈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요.


GE 공장 내의 생산 기계는 작동하면서 끊임없이 데이터, 즉 머신 데이터를 생성해 냅니다. GE는 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냄으로써  기계 스스로가 사전에 오류 등을 잡아내 운영 중단 없이 일정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엄청난 양의 머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 생산을 위한 작업 시간을 지속적으로 줄어들게 만드는 등 제조 혁신이 가능해 집니다. GE는 이를 산업인터넷이라고 부르는데요. GE에 따르면 산업인터넷은 타 빅데이터 분야 대비 2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생산해 내고 있으며, 향후 15년 간 데이터 인프라에 최대 60조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GE는 이러한 분석 SW 기술을 통해 지난해 4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GE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해양정보포털 ‘시스트림 인사이트’와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인데요. 이는 원거리에 있는 장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최적의 항로를 찾아내는 기술로 선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이처럼 산업인터넷에 연결된 기계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정보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필연적입니다. 즉 IoT와 빅데이터, 클라우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GE가 4분기 중으로 정식 출시할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바로 이러한 산업인터넷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센서와 게이트웨이, SW로 정의된 기계들에 빠른 IT자원 할당을 통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게는 일반 소비자용 기기들과는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만큼, GE의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바로 이러한 머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 분석, 관리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것이지요. 내부로부터 시작된 GE의 혁신이 클라우드 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지난주에는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국내 클라우드 업체 간 소송 관련 내용이 발표돼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틸론이 영업비밀 침해 및 기술도용으로 이나루티앤티를 고소한 이 사건에서 최근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 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함께 고소된 나머지 한명에 대해선 검찰이 공소제기한 상태이지만 배 대표는 이 사람은 인수한 업체의 용역 직원(프리랜서)일 뿐 이나루티앤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며, 틸론 측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근거 없는 내용의 고소를 해 큰 고통을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틸론은 이에 대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GE, 클라우드 시장 본격 진출…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내년 출시=GE(www.ge.com)는 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인  ‘프레딕스 클라우드(Predix Cloud)’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GE가 출시하는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 산업 기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항공과 에너지, 헬스케어, 운송 등 산업별 고유한 니즈를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GE 측에 따르면 GE프레딕스 클라우드는 산업부문에 특화돼 개발됐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른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EMC의 자회사인 피보탈의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기술을 사용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적용 및 운영을 지원한다.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온디맨드 방식은 물론 향후 글로벌 통신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센서,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SW)로 정의된 기계들에 발 빠른 서비스 할당(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각 국가의 데이터 주권 관련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항공이나 에너지, 헬스케어, 운송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분야에서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GE는 자사의 SW 및 분석 업무를 4분기 중 프레딕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며, 일반 고객들에게는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운영자가 기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매년 수십억달러를 절감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 GE의 정보 기술(IT)과 운영 기술(OT) 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자산 연결 및 기계 설비 데이터 지원,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와 관련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GE는 프레딕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산업 부문에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성과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디지털화된 병원은 더욱 신속하고 개선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의미하며, 보다 디지털화된 제조 시설은 제품을 더 빠르게 많이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GE는 고객사들과 협력을 통해 더욱 맞춤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사업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5년 문서처리 한 우물”…사이냅소프트, 클라우드 오피스로 재도약=사이냅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문서뷰어 및 협업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오피스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 사이냅소프트는 네이버 오피스의 개발·공급사로 잘 알려진 문서처리 솔루션 및 클라우드 오피스 전문기업이다. 2000년 창업 이후 문서처리 한 우물만 판 기업으로 지난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사진>는 “지난 15년 간 축적한 문서 필터, 변환, 뷰어 등 문서처리 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업 분야는 크게 세가지다. 문서필터링과 문서뷰어, 웹오피스로 대변되는 문서편집이다.


이미 문서검색 및 보안영역에서 활용되는 문서필터 시장에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때문에 최근 사이냅소프트가 힘을 쏟는 제품은 한번의 클릭만으로 워드나 아래아한글 등의 문서를 볼 수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 2016’과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오피스 문서를 불러와 편집, 저장 가능한 ‘사이냅 오피스’다.


문서뷰어의 경우 최근 신제품이 출시되며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박영진 사이냅소프트 전략기획팀 이사는 “웹사이트에서 첨부파일을 보기 위해 다운로드하거나 전용 뷰어를 설치하는 방식은 최소 3번 이상의 클릭이 필요하다”며 “문서뷰어의 경우,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바로 문서를 보고 복사도 가능해 향후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MS오피스나 아래아한글 등 변환용 서버에 필요한 별도의 라이선스가 필요 없고, IT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 리눅스, 유닉스 등 다양한 서버 플랫폼과 IE, 크롬은 물론 MS의 엣지 등 최신 인터넷 브라우저까지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미 기획재정부와 서울시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KT, 삼성전자 등 150여개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김시연 사이냅소프트 부사장은 “기업 내부의 그룹웨어와  이메일 등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되거나 문서 중앙화 솔루션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조만간 450여개까지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네이버 오피스’역시 사이냅소프트의 문서처리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2010년부터 네이버에 이를 공급해 왔다.


네이버 이외에도 현재 2개의 대기업이 사이냅오피스를 내부 시스템에 적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의 G클라우드 및 오피스 시범 서비스로 채택되기도 했다.


사이냅오피스는 MS 오피스나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 등 다양한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불러와 편집, 저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네이버와 함께 꾸준히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는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다. 당분간은 독자 브랜드보다는 네이버와 같은 협력사와 함께 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을 타겟으로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은 공유와 협업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 대표는 “사이냅오피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플랫폼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사이냅오피스나 문서뷰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마켓 플레이스에 올리는 것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불황속 눈에 띄는 실적, 더존비즈온…약진 비결은?=국산 소프트웨어(SW)를 대표하는 더존비즈온이 극심한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호조에 힘입어 크게 선전하고 있다. 


실적호조는 최근 회사의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30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4일에는 이를 또 경신했다. 4일 종가는 전일 대비 6% 오른 2만210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더존비즈온 IR팀 강세영 부장은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 호조와 내달 시행되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국투자증권에서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더존IT그룹의 계열사로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 및 판매하는 업체.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전자세금계산서와 함께 지난 2011년에 강원도 춘천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인 ‘D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하면서 기업 전용(B2B)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바 있다.


기존에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왔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보안, 등의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는 한편, 지난 2013년부터는 특정 기업만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측이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난달 27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5.6%, 28.7% 증가했다. 특히 9월‘클라우드 발전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국투자증권 안형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생태계 특성을 고려하면 클라우드 발전법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는 B2B, 퍼블릭 클라우드, SaaS”라며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매출액은 2012년 이후 연평균 89% 성장하는 등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유일한 중소형 클라우드 업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클라우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13만 ERP 고객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올해부터 클라우드 사업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 클라우드 업체가 단순히 서버나 스토리지 등 IT자원을 빌려주는 방식의 서비스에 그치는 반면,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나 ERP 등 자사가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적에서 동지로…더욱 단단해진 IBM-애플 간 협력=지난해 7월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의 협력을 발표한 애플과 IBM이 최근 부쩍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여년 전 PC 시장을 두고 경쟁하던 시절의 모습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지난 2004년 IBM이 PC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한 이후, 양사는 겹치는 사업 분야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최근 IBM은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기존 IT인프라 내에서 맥(Mac)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인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퍼스트 매니지드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기업들이 애플의 PC인 맥을 통해서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IT시스템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현재 맥북과 맥북 에어, 맥북 프로, 아이맥 등 대부분 제품이 지원 대상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IBM은 현재 직원들이 사용하는 레노버의 PC인 씽크패드를 맥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애플과의 협력을 발표한 이후 이미 5만대의 맥북을 사들였으며, 점차적으로 20만대까지 추가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IBM은 가장 많은 수의 맥을 사용하는 기업이 된다.


IBM은 자사 직원들 뿐만 아니라 현재 영업 중인 고객들에게도 맥과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 기기 사용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각 산업군에 특화된 기업용 모바일 앱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추가로 항공과 유통, 은행에 특화된 기업 전용 모바일 앱인 ‘모바일퍼스트 iOS 앱(IBM MobileFirst for iOS Apps)’을 출시한 바 있다. 이미 씨티은행, 에어캐나다, 스프린트 등이 이 앱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애플 디바이스가 더 많이 팔릴수록 모바일 앱도 더 많이 판매되기 때문에 IBM은 애플의 영업사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100명 이상의 IBM 직원이 기업용 모바일 앱 지원을 위해 애플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 관계는 더 독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BM은 13분기 연속 매출이 하락하는 등 또 다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데이터 분석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같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해 애플과 같은 파트너는 매우 중요하다. 애플 대변인은 최근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맥으로 PC를 교체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항상 흥분된다”며  “IBM과 같은 기업 고객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격랑이는 IT서비스업계…하반기 혁신전략 ‘주목’=국내 IT서비스업계는 휴가철을 맞아 잠잠한 분위기다. 하지만 한편으론 벌써부터 올해를 마무리하기위한 4분기 대응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변화를 맞이한 IT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발빠른 행보가 눈에 띈다.


우선 SK C&C는 지난 8월 1일 부로 SK㈜와 합병을 통해 통합 합병법인 SK주식회사로 재출범했다.


오는 17일 신주상장을 예정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SK는 총자산 13조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경영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주회사를 흡수 합병한 뒤 SK로 이름을 바꾼 SK C&C(구)의 장기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인다고 3일 밝히는 등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다만 자산규모 4배에 달하는 SK㈜와의 합병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구 SK C&C 입장에선 ICT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판을 어떻게 짜 나가는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사업은 물론 반도체 패키징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사업 부문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자산규모에 걸 맞는 매출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물류 아웃소싱(BPO)를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하지만 그룹 지배구조개선을 위해 합병을 진행한 만큼 합병에 의한 효과를 극적으로 보여 줘야 하는 부담이 상존하고 있어 마음이 급하다.


삼성SDS는 올 하반기에도 여전히 지배구조와 관련한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삼성SDS는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공시(잠정)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와 5.3% 감소한 성적표를 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선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삼성SDS와 삼성전자와의 합병 기대감이 시장에서 꾸준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SDS는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집중돼 있는 만큼 삼성SDS의 거취를 둘러싼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와 별개로 2분기 소폭 하락한 물류BPO 사업의 만회와 하반기 예고됐던 협업 솔루션의 상용화 서비스 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LG CNS도 최근 일본 태양광 사업 진출과 빅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사업 매출 확대를 위한 정비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조직 개편을 통해 수익위주의 새로운 판을 짤 계획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신사업 확대에 힘을 써왔던 김대훈 LG CNS 사장이 이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점에서 올 3-4분기가 중요하다는 관측이다.


중견 IT서비스업체들의 경우 수익성 악화와 포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 새로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비전 선포 등 조직 다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LIG시스템, DK유엔씨, 코오롱베니트 등이 3, 4분기 중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신성장동력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LIG시스템은 올 하반기 새로운 비전선포를 통해 LIG그룹의 주력 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LIG그룹은 LIG손보가 KB금융에 피인수되면서 주력 계열사로 LIG넥스원과 LIG시스템이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LIG시스템은 최근 신사업 발굴과 함께 금융 및 공공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DK유엔씨도 오는 10월 중으로 새로운 비전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광선 부사장을 새로운 신임 사장으로 맞이한 DK유엔씨는 상반기 기존 사업에 대한 분석과 신사업 발굴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이번에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면서 DK유엔씨의 수익모델에도 변화가 올지 관심이다.


DK유엔씨는 외부 사업으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및 솔루션 유통 사업을 벌여왔는데 최근 시장이 정체되면서 관련 조직의 축소를 최근까지 진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도 오는 11월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기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전이 2015년에 맞춰진 비전이었던 만큼 2020년을 보고 새로운 비전을 현재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글로벌의 IT사업을 인수하면서 커진 덩치와 그룹 물류BPO 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 다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사업의 육성에서 본격적인 수익창출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동부는 최근 화웨이와 스토리지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통사업을 재정비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SB) 확대와 국내 SW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사업인 ‘SSG페이’에 직접 나서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클라우드 업체 간 소송전의 아쉬움=지난 2012년 제기된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틸론과 이나루티앤티 간 소송이 결말로 치닫고 있다. 다만 여전히 두 업체 간 입장 차이가 있어 섣부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두 업체 간 법정 소송은 지난 2012년 8월 틸론이 영업비밀 침해 및 기술도용으로 이나루티앤티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2009년부터 틸론에 근무하던 A씨가 이나루티앤티로 이직하면서(이에 대해 이나루 측은 자사 직원이 아닌 인수한 업체의 용역직원이라고 설명) 틸론에서 개발하던 소스코드를 무단으로 유출해 이나루티앤티의 제품 개발에 사용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틸론은 자사 소스코드 절도와 기술과 인력 유출, 사용자화면(UI)과 기술 불법복제 혐의 등으로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 외 2명을 고소했으며 이 사건은 검찰로 이관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이나루티앤티는 이와 관련된 모든 항목에 대해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는 “3년 간 영등포경찰서의 사무실 압수수색과 저작권위원회의 소스코드 감정, 검찰 수사 등을 거쳐 틸론이 제기한 모든 항목에 대해 이나루티앤티의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소송 중인 업체라는 오명으로 인해 진행되던 제로단말기 상용화 중단, 투자유치 실패, 진행돼 오던 영업에 불이익을 받는 등 회사 경영 전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으며 난관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나루티앤티를 고소했던 틸론 측의 입장은 다르다. 물론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와 A씨, 연구책임자 간 연대, 공모 여부에 대해 증거 불충분처리되면서 무혐의 결론이 났지만,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A씨에 대해선 검찰이 공소제기(불구속 구공판)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무혐의 처리된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에 항고하고 재판 과정에서 추가적인 증거 자료 보완을 통해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지난 3년 간 두 업체는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소송에 따른 비용과 이로 인한 영업 손실, 또한 이미지 실추 등에 의해 많은 기회를 잃었고 상처를 입었다.


올바르지 않은 일에 대해 명명백백 시비를 밝히는 것은 꼭 필요하다. 무엇보다 오는 9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서로 힘을 모으고 상생해야 할 시기에 이러한 일에 관련업계가 힘을 빼는 것은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늦더라도 짚고 넘어갈 일은 짚어야한다.  그래야만 또 다시 같은 일로 힘을 빼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산업協, CSB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 발급=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는 ‘2015년 제2차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신청기업 5개사의 6개 클라우드 서비스에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받은 기업으로는 에스지정보기술, LG CNS, 영우디지탈, 코리아서버호스팅, 호스트웨이아이디씨 등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도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실제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클라우드 산업협회 주도의 민간자율제도다.


지난 5월 첫 확인 서비스를 공개한 이후 진행된 이번 두번째 심사에서는 서비스로의 인프라(IaaS),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SB)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확인서가 발급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위원회 장석권 위원장은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로 인해 향후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 클라우드 도입·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품질인증 및 확인제 등을 통해 시장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과 협회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클라우드협회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에 대한 사업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확인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확인기업 협의체 구성, 공동 세미나 개최 등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 보안서비스로 글로벌 스타트업 후원=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유럽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 부트 캠프(Startupbootcamp)’의 인큐베이팅을 받는 스타트업에 보안서비스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가 후원하는 보안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이다.


스타트업부트캠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가 있는 유럽 최대의 창업지원기관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유럽 7개 도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165개의 스타트업을 양성했다.


이 기관은 ICT와 모바일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집약된 서비스업 중심의 창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초기 단계의 창업 기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업계 전문가 멘토링, 법률 자문 및 재무지식 교육, 호스팅 서비스와 같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에 ‘정보보안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스타트업계에서도 웹을 통해 이뤄지는 정보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ICT 관련 스타트업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취급하기 때문에 보안 취약이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정된 초기 자본과 소규모 웹서비스로 인해 구축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보안 환경을 적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스타트업부트캠프는 이러한 상황을 펜타시큐리티의 ‘클라우드브릭’과 연계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브릭은 올해 1월 15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클라우드기반의 웹방화벽 서비스(www.clodbric.com)이다. 회원가입 및 설정 변경만으로 펜타시큐리티의 대표적인 웹방화벽 제품인 와플(WAPPLES) 수준의 강력한 웹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안 및 IT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공격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쉽게 시각화했다.


클라우드브릭은 앞으로 1년 간 스타트업부트캠프에 소속된 스타트업 한 곳당 1788달러에 준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브릭이 펜타시큐리티의 사내 벤처를 통해 성장한 사업인 만큼, 세계 각지의 뛰어난 스타트업을 후원하면서 클라우드브릭의 서비스, 기획 등에 새로운 자극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CT 스타트업을 적극 후원, 지원해 ICT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미래 정보보안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ERP 서비스 공동개발 협력=동부(구 동부CNI)가 전사자원관리(ERP)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과 클라우드서비스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와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서비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동 개발할 클라우드서비스는 동부의 클라우드 포털서비스와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ERP를 상호 연동해 기업고객에게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의 선택과 필요에 따라 각각의 서비스를 분리하여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동부 이민수 연구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동부의 기업 업무용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영역을 전사적 자원관리를 위한 ERP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서비스를 국내 기업형 클라우드서비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中 킹소프트 통해 웹오피스 공급=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 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중국 최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킹소프트와 손잡고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킹 소프트는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최대 주주 겸 회장을 맡고 있는 회사다.


양사는 이날 중국 베이징 킹소프트 본사에서 ‘중국 시장 웹오피스 공급을 위한 계약’ 및 ‘해외 오피스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킹소프트를 통해 13억 인구의 중국 시장에 웹오피스를 공급하게 됐다.


한컴이 공급할 ‘HTML5 기반 웹오피스’는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의 종류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오피스 문서를 편집 및 저장할 수 있어, 중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 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 또는 인수합병(M&A)도 함께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곧 정식 런칭하는 글로벌오피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MS오피스의 대표적인 두 경쟁사의 대대적인 협력으로, 시장에도 주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과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라클, 커머스 클라우드 출시…온라인 판매역량 확대=오라클(www.oracle.com)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인 ‘오라클 커머스 클라우드’를 6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마케터나 판매자들은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온라인 매장을 보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들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사이트 옵션에 제약받지 않고 검색·네비게이션, 추천, 홍보, 보고, 지불, 디자인 템플릿 및 검색 엔진 최적화와 같이 기존에 통합돼 있는 핵심 커머스 기능은 물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카탈로그와 콘텐츠, 디자인, 판매 관리를 모두 통합된 경험 관리 콘솔 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오라클 제품개발 사업부 켄 볼프수석 부사장은 “커머스 클라우드는 오라클 CX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새롭고 차별화된 솔루션”이라며 “온라인 사업자들이 더 이상 코드 설계나 업그레이드 및 일상적인 인프라 관리에 대해 걱정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사업자들은 고객 경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커머스 전문가들에 의해 성능이 검증된 자동 반응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디바이스에 유연하게 적용되는 온라인 매장을 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커머스 클라우드에선 통합된 카탈로그나 가격 책정, 판매, 설계, 콘텐츠 관리 기능이 포함된 드래그앤드랍(drag&drop) 툴을 통해 웹사이트를 직접 수정하고, 프리뷰를 통해 실제로 적용되기 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반응형 디자인과 HTML5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 상에서 제공이 가능하며 API 공개를 통해 기업들이 추가 기능을 만들거나 다른 시스템과 연결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 2015.08.10 11: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