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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rea/IT Service

삼성SDS, 차별화로 글로벌 사업확대

by Jinny815 2014. 4. 22.

삼성SDS(대표 전동수)가 올해 경영방침을'창의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타사가 흉내낼 수 없는 차별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사업확대에 나섰다. 특히 경영목표를 전년 대비 25% 매출 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50% 달성으로 제시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ICT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통신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삼성SNS를 합병하고, 해외 물류IT서비스 확대 등 글로벌 사업역량을 확대했다. 이 결과 매출 7조 468억과 영업이익 5056억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의료·교육·보안 등 고부가 핵심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사업수행 역량을 확보해 사업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 전략차원에서 추진한 모바일·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서, 미래 신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 1월 '스마트 타운(Smart Town)' 사업의 일환인 디지털복합공간(SCS)의 지식공유 서비스 'Knowledge Forest'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Knowledge Forest'는 도서관 터치 스크린에 표현된 자신만의 지식나무를 통해 대출 이력과 독서성향 등을 확인하고, 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 서비스다.


ICT서비스 기업인 삼성SDS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그간 도서관·쇼핑몰 등의 공간에 디지털 기기와 유·무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디지털복합공간 사업을 추진해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SDS는 특히 지난 2012년 Supply Chain & Logistics 글로벌 통합 솔루션인 'Cello'를 개발해 중국·동남아지역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중국·동남아 이외에 러시아·중남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1조 8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삼성SDS의 물류IT서비스는 향후 조달·공급물류 영역에서 판매 및 특화물류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서비스를 완성해 갈 예정이며, 신흥국 중심에서 선진국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