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Trend/클라우드

글로벌 SW기업들, ‘클라우드'에 예의주시

by Jinny815 2014. 4. 11.

글로벌 SW 기업들은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VM웨어는 크게 두 가지로 전략을 내세웠다.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의 VM웨어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한 EUC(EndUser Computing) 전략 등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내의 인프라를 유연하고 간소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SW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방화벽 등 데이터센터의 모든 IT 인프라를 SW 기반으로 가상화, 자동화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VM웨어는 서버 가상화 분야의 강점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IT 운영을 위해 스토리지와 네트워크까지 가상화하는 포괄적인 SDDC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인 NSX,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버츄얼(Virtual) SAN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PC, 태블릿, 스마트폰과 씬 클라이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에서 윈도우 기반의 멀티 디바이스 업무 공간을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VM웨어 EUC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작년 초 VM웨어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플랫폼인 호라이즌 스위트(Horizon Suite)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EUC 제품군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데스크톤(Deskton)과 에어워치(AirWatch)인수를 통해 보다 다양한 EUC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왔다.

 

VM웨어 코리아는 “기업들이 포스트 PC시대에 걸맞게 보안 위협없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일하는 직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콘텐츠 보안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AP 역시 클라우드를 집중하기로 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SAP 비즈니스 스위트, HR, 재무, 영업, 마케팅 등 LOB 포트폴리오, BW, BI BPM, GRC, 빅데이터 등의 분석툴 등을 모두 하나로 묶은 하나(HANA) 기반 클라우드라는 단일 인프라 위에서 이용하게 한다는 것이다.

 

형원준 SAP 대표는 “SAP 핵심 솔루션(스위트+BW+분석)이 하나(HANA) 클라우드로 이전되고 하나(HANA) 클라우드에 대한 서브 스크립션 모델을 도입했다”며 “SAP는 하나(HANA) 기반의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고객은 더욱 빠르고 쉽게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데이타는 ‘데라데이타 UDA’, ‘테라데이타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 ‘통합 마케팅 관리(IMM)’ 솔루션 등 최고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시장 전면 공세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테라데이타는 올해를 기점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테라데이타를 표방하고 나섰다. 특히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 기반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최고의 기업임을 인식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것이 바로 ‘테라데이타 통합데이터 아키텍처(Unified Data Achitecture, UDA)이다. UDA를 통해 모든 데이터의 구축, 지원, 관리 및 원활한 액세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테라데이타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데이터 주도적 마케팅을 위한 테라데이타 통합 마케팅 관리(IMM)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 분석 시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병준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한 수익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