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dustry area/IT Service

CES 기조연설 보니…AI·IoT·5G까지 '이종교배 가속'

by Jinny815 2017. 12. 10.

CES 기조연설 보니…AI·IoT·5G까지 '이종교배 가속'

핵심기조는 스마트시티…국내서도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 총출동




왼쪽부터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짐 해킷 포드 CEO, 리차드 유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부문 CEO. /자료=미국 소비자기술협회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이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로 도시 인프라를 연결한 스마트시티를 내세워 또 한 번 산업간 '이종교배'를 이끈다.


자동차와 이동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융합하는 '메가 컨버전스'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공개한 기조연설자로 엿볼 수 있는 이번 CES의 키워드는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5G(5세대) 이동통신 등이다.


개막 전날인 다음달 8일 기조연설은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최고경영자)가 장식한다. 주제는 '미래 혁신을 바꾸는 데이터'다.


인텔은 최근 PC(개인용컴퓨터)와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데이터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도 AI와 IoT, 가상현실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의 힘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 수장의 기조연설은 이번 CES에서도 이어진다. 9일 연단에 서는 짐 해킷 포드 CEO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운송수단 솔루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해킷은 포드 경영을 맡기 전 포드 자회사인 '스마트모빌리티' 대표를 지냈다.


2년 연속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리차드 유 화웨이 CEO는 AI와 IoT, 스마트기기가 연결된 세상에서 화웨이의 혁신과 도전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10일 기조연설에선 랜디 프리어 훌루 CEO와 존 마틴 터너 CEO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전통 미디어인 케이블채널과 새로 등장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경쟁, 공존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상황에 대해 토론한다.


4차 산업혁명의 최대 경연장인 만큼 국내 산업계 리더들의 발걸음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 (158,500원 상승3000 -1.9%)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2,600,000원 상승63000 2.5%)와 LG전자 (94,500원 상승1700 -1.8%) 경영진이 CES를 찾는다. 정 부회장은 올 초 CES까지 3년 연속 CES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의 새로운 비전을 '원(ONE) 삼성'으로 정했다. 경영진에선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즈) 부문장과 김현석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이 출동한다. 




원문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0815310368551&MM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