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P/SAP일반자료

고객 찾아 ERP 전국 일주 나선 SAP코리아

by Jinny815 2014. 11. 20.


SAP 코리아 직원들이 특별한 여행을 시작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고객 방문 행사를 하고 있다. 서울 구로 디지탈단지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 충청, 전라, 영남 지역을 순회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주로 했던 세미나 위주의 지방 행사와는 다르다. 단순히 부수를 마련해 놓고 고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행사가 아니라 고객사의 문 앞까지 찾아가는 능동적인 행사다. 


행사를 기획한 김성준 SAP코리아 영업본부장(상무)은 “바쁜 고객들의 시간을 최대한 뺏지 않으면서 진행하기 위해 잠깐 동안의 문안인사 형식의 눈도장 방문과 5시간 동안 열려있는 이동 상담 부스, 30분짜리 초미니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5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업이 4300여 곳인데 이중 3000여개가 지방에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개선을 필요로 하는 국내 중견 및 중소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SAP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직접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 코리아 직원들은 전국의 주요지역을 순회하며 각 지역 중견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사적자원관리솔루션(ERP)을 비롯한 다양한 SAP 제품과 최신 인메모리 컴퓨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고객 찾아 ERP 전국 일주 나선 SAP코리아



SAP코리아 직원들이 ‘세그웨이’를 타고 이동상담버스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SAP코리아 제공.




◇‘세그웨이’ 타고 완주산업단지에 SAP 소개


13일 방문한 전라북도 완주산업단지. 일자로 쭉 뻗은 도로 중간에 노란색으로 장식된 SAP 지방 로드쇼 대형 버스가 보였다. SAP 코리아 직원들은 이 버스를 베이스캠프 삼아 완주산업단지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이들은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라고 쓰여진 옷을 입고 전주·완주 지역 고객들에게 SAP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SAP 코리아 직원들은 바퀴 2개의 1인용 전기모터차인 ‘세그웨이(Segway)’를 이용해 현장을 누볐다. 이를 통해 하루에 평균 30여개 회사를 방문하고 있다고 했다. 김성준 상무는 “방문할 때마다 고객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동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지방 고객들과의 교감을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동 상담 부스인 버스에서는 오후 4시 초미니 세미나가 진행됐다. 30분 정도의 시간에 정수경 SAP 코리아 솔루션센터 상무는 SAP 회사 소개와 제품을 설명했다.


정수경 상무는 “SAP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인 하나(HANA) 기반의 각종 RDS(Rapid Deployment Solution)을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로드쇼는 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를 시작으로 4일부터 이틀간 인천(남동공단·부평·부천·송도), 6일부터 이틀간 경기(안산·시화·시흥), 10일부터 3일간 충청(천안·신탄진·진천·아산·오창), 13일부터 이틀간 전라(광주·여수·군산), 17일부터 10일간 영남 (대구·영천·경산·구미·포항·경주·울산·양산·부산·창원) 지역을 순회한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