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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up challenage!!/창업아이템발굴

한국 적정기술 관련 기관

by Jinny815 2013. 7. 26.

우리 정부도 2010년 “국제개발협력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의 기반 확대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개발협력”이라는 정책목표를 설정하여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KOICA는 2010년부터 민관협력 공모사업을 시작하였고, 2011년부터 Global CSR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원조기관에서도 공공-민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한 국제개발협력 효과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태동단계라 할 수 있다. 주로 학계나 NGO를 주축으로 시작되고 있는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초창기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다음의 표는 우리나라의 적정기술 관련 기관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대안 기술 센터

경상남도 산청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5월 민들레 공동체에서 비롯되었다. 창립목적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공동체 건설’, ‘환경오염과 에너지 위기에 있어 대안 제시’, ‘빈곤퇴치’ 등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볏짚으로 조성하는 공동체 마을 건립,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대안기술 보급운동, 국내외 대안기술 컨설팅 등이다.

http://www.atcenter.org/


크리스천 과학기술포럼

2005년에 발족했으며 과학기술 문화 속에 기독교적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 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로서 현재 전문분야별로 약 1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정기술의 활용과 훈련, 전문가 파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정기술 콜로키움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http://www.sciengineer.or.kr


한밭대학교 적정기술 연구소

2009년 6월 설립 이래 매년 적정기술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적정기술 관련 국내 유일의 논문집인 <적정기술>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또한,2010년 12월에는 에딧더월드와 함께 적정기술분야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을 번역 출간하였다. 한밭대학교 공학설계 동아리인 ‘어프로텍’은 ‘몽골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수기’, '불소 제거를 위한 간이 정수기‘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http://newclass.hanbat.ac.kr/ctnt/chemical/cms.php?mno=05.02


나눔과기술 (Sharing and Technology)

2009년 10월에 발족하여, 과학기술 전문성을 사용하여 세계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적정기술을 보급, 지원하며, 이공계 젊은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이 담긴 과학기술 문화의 확산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물, 에너지, 환경, 기술자원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적정한 기술을 개발하고 적정기술 제품과 정보자료를 나누고 보급하는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학술 회의, 경진대회, 교육 아카데미 진행 등을 해오고 있다. 나눔과 기술이 주관하는 공학설계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매년 열려 이공계 전공자들이 실제 필요를 바탕에 둔 적정기술 설계에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http://www.stiweb.org/


국경없는과학기술연구회 (Engineers and Scientists without Borders)

2009년 12월 창립, 유영제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과학기

술인으로서 사회봉사 의무를 하는 것으로 필요한 과학 기술 정보수집, 정보배

포, 네트워크 형성, 필요한 기술 연구 개발, 필요한 지역 방문 및 봉사활동을 목

표로 하는 모임이다.

http://sewb.campushomepage.com/


적정기술재단 (Appropriate Technology Foundation)

2011년 1월에 제1회 적정기술포럼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였

다. 2011년 2월에는 적정기술 전문 TEDxYoungSan을 런칭하고 격월로 행사

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3월에는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와 함께 일반

인 대상의 “적정기술 아카데미”를 7주 과정으로 개최하였다.


한동대 CRAIST90%

'Global Engineering Project(GEP)'란 이름으로 시행중인 한동대 재학생들의

적정기술 관련 프로젝트로 글로벌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을

시작으로 태국과 인도 지역을 방문하여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동대에는 2010년에 설립된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소장 한윤식)’가 있다.


굿네이버스

1991년 3월 국제구호개발 NGO로는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적정기술과 관련해서는

특허청 및 나눔과기술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차드 프로젝트’에서 사업 기획 및

관리, 현지 사업화 및 운영, 자금 동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몽골사업장

에서는 김만갑 교수와 ‘적정기술제품 1호’인 ‘G-Saver'(기존 난로위에 열 재료

를 흡수하는 물진로 이루어진 장치를 설치해 열원을 보존하는 장치)의 사업화

를 추진 중이다.

http://www.goodneighbors.kr/main.asp


팀앤팀

세계의 분쟁과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총체적 접근을 통한 긴급구호와 지역

사회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1997년 미션 퍼스펙티브(Mission

Perspectives) 교육훈련과 함께 시작됐다.

http://www.teamandteam.org/


에너지팜(사회적 기업)

2008년 5월에 설립된 적정기술 관련 사회적 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관련된

제품의 생산 및 설치시공을 통해 2009년에만 약 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

고, 순익의 20%는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대안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대안기술

의 보급, 다양한 교육 및 빈곤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쉐플러 태양열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소형 풍력발전기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취약 지역의

취사, 난방, 병원, 공장 등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고 있다.

http://cafe.daum.net/energyf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