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넥스, 배송 차량 위한 새로운 IoT 추적 솔루션 출시




▲시넥스가 소프트 드링크 배달 차량 등에 IoT를 장착해 배송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공급 체인 업체인 시넥스(SYNNEX)가 운송 서비스 혁신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저렴한 비용으로 추적 시스템을 개선하는 트래킹포레스(TrackingForLess) 기술이다.

IoT는 현재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상적인 업무의 가시성을 향상시켜 효율성과 성장 기회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IoT 기술이 여전히 전통적인 GPS 기반 서비스를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따르면 GPS 기반 서비스는 비용이 많이 들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이 서비스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넥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임베디드 웍스(Embedded Works)와 협력해 트래킹포레스를 개발했다. 시넥스는 GPS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와 연결하고 스트림 분석을 통해 실시간 환경 및 위치 모니터링, 도난 탐지, 원격 진단, 유지 보수 일정 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넥스의 클라우드 모빌리티 및 IoT 부문 부사장 롭 모이어는 "우리가 IoT 기술 개발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가장 큰 기회 영역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운송 분야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임베디드 웍스와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차량 관리, 자산 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운송 회사는 트럭 및 트레일러 등에 센서와 추적기를 내장해 소프트웨어로 자사의 차량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연결된 모든 운송 차량은 회사에서 관리하는 IoT 레이더에 표시되며 차량의 거의 모든 활동이 파악된다. 이를 통해 인력, 시간, 연료 등의 자원을 절약하고 오류를 예방해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운송 회사인 퀄리티 로지스틱스(Quality Logistics)는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북미 지역에서 120대의 트럭 및 400대의 트레일러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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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기자 jywoo@dailysecu.com  2018년 08월 14일 화요일

레인엑시스, 특허 블록체인으로 화물 없는 트럭 없앤다.




레인엑시스(LaneAxis)가 차별화된 특허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20일 레인엑시스는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가 운송 및 업체 체인 전체에서 주요 거래를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운송 시스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엑시스, 특허 블록체인으로 화물 없는 트럭 없앤다. 

이를 위해 레인엑시스는 지난 3월 화주와 운송 업체가 실시간으로 중요 운송 물류정보를 직접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SaaS 분산 플랫폼을 개발 후 미국 특허를 부여 받았다.


레인엑시스측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물류 시스템을 디지털로 추적 관리할 경우 화주와 운송 업체는 안전하게 거래를 마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고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특허는 세계 최초의 화주 및 운송업체 상호 작용 최적화 플랫폼으로써, 레인엑시스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배포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의 독점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의 위치를 제공하는 기술은 화주와 제조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열쇠이며, 레인엑시스 드라이버 소셜 네트워크(LaneAxisDriver Social Network) 기능을 통해 실현될 예정"이라면서 "전 세계 운전자들을 단일 상호 작용 지점에 연결하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고 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GPS 기반 화물 매칭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약 100년간 화물을 시장으로 옮기는 것은 화물운송 산업의 주 업무였지만 이 분야 자체에 디지털 혁신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레인엑시스가 특허솔루션을 통해 이를 혁신했다는 주장이다.


인터넷 기반 웹 페이지, 모든 휴대기기용으로 제작된 응용프로그램 및 사용자 임의 조합이 설정 가능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되어, 발송인이 선적 요구사항과 캐리어 장비의 사용을 위한 입찰 내용등을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송 업체는 플랫폼을 통해 장비 유형, 가용성 및 허용되는 최소 결제 금액을 비롯한 장비 사양을 제공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제3자를 거친 복잡한 계약이나 협상을 건너뛰고 플랫폼을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은 레인엑시스앱을 사용하여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공급 업체 또는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서로 직접 통신할 수 있다. GPS지원역시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데드헤딩(화물 없는 트럭)을 최소화하여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도 한다. 화주는 경로, 보험료, 통행료, 마일리지 및 기타 수치 등을 포함한 비용을 평가하고 계산할수 있으며, 업계 최초의 운송 업체 성과 측정 기준을 사용하여 최고 등급의 운송 업체와 함께하여 제품을 적시에 예산에 맞춰 제공 할 수 있다.


릭 버넷(Rick Burnett) CEO는 “복잡한 운송 업계는 서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든 화물을 일시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오랫동안 갈구했었다”고 밝히며 “레인엑시스 팀은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스마트 계약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운영을 간소화하고 업계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으로 앱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한편, 트럭운송은 현대 세계 경제 시스템의 중추다. 미국의 경우 연간 8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세계의 물류시장은 2023년까지 약 15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중요한 분야는 팩스같이 비효율의 극치를 보이는 구식 절차와 일상적인 운영을 위한 불필요한 수준의 중개자로 인해 골치를 썩이고 있다.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신선식품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 '체크로드', K-SHOW 2018 출품


<콜드체인 배송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인 체크로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SHOW 2018에 넷매니아(주)가 개발한 체크로드 솔루션이 출품된다. 기존 솔루션에 수산물, 육류, 청과물 등 신선 식료품을 포함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체크로드는 신선식품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로, 냉장(또는 냉동) 창고 안에서의 출하시점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순간까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관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비자에게 전달된 이후 사용 직전까지도 서비스할 수 있다.


운송 도중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 있어 현장에서 즉각 조치 가능하다. 이로써 운송 도중에 콜드체인이 깨지면서 야기되는 많은 잠재적 위험을 줄인다.


콜드체인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최종 사용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last mile)인 차량 배송 부분의 체인이다. 체크로드는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시장에서 최종 소비하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 운송하는 마지막 부분의 콜드체인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체크로드는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한 모든 IOT센서가 탈부착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이춘화 넷매니아 사장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체크로드가 국내외 물류유통 산업 발전에 필요한 신선식품 콜드체인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넷매니아는 1998년 설립된 소프트웨어(sw)개발 전문기업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서비스 ‘센드빌’을 운영한다.


 권선아 (sunak@etnews.com)


원문 : http://www.etnews.com/20180820000196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공장 자동화 솔루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대기업 자동화 기술력 노하우로

하반기부터 '물류로봇' 본격 공급

중소·중견기업 자동화시장 공략

올 매출 230억·영업익 20억 달성



스마트팩토리, 티라유텍, 4차산업혁명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공장 자동화 솔루션, 원스톱 서비스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진화에 맞춰 산업 현장의 변화도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요 대기업의 무인 자동화 과정에서 호흡을 맞추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산업현장,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습니다.”


김정하(49·사진) 티라유텍 대표는 20일 논현동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국내외적으로 스마트공장 확산 추세에 맞춰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국내 초우량 기업들을 만족시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23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수요 예측 및 생산계획 솔루션, 생산 관리 및 제조 운영 솔루션, 공장 및 장비 자동화 솔루션 등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제반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단국대 전산학과를 나온 김 대표는 반도체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한연테크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기업체에서 도입할 때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면서 시스템통합(SI) 전반을 익혔고, 에임시스템으로 옮긴 후에는 반도체 생산관리시스템(MES) 기술 개발을 전담했다. 에임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공장자동화분야 선두업체다.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던 그가 경영자의 길로 들어선 것은 우연이었다. 에임시스템 내에 MES를 전문으로 맡는 자회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MES 경험이 많은 그가 자회사의 운영을 맡게 된 것이다. 티라유텍의 전신인 유테크솔루션의 탄생이었다. 사업 규모가 커지자 아예 그에게 경영을 맡으라는 제안이 왔고, 유테크솔루션 지분을 인수하면서 독립하게 됐다.


김 대표는 “SI 시장 자체가 워낙 경쟁이 치열한 만큼 살아남기 위해선 우리 브랜드로, 대기업을 타깃으로 사업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당시 기업들이 요구하는 사양을 최적화한 ‘오픈 MES’를 자체 브랜드로 만드는 한편 국내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의 일감을 따내며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지난 2016년에는 공급망관리솔루션(SCM) 전문기업인 티라S&C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사명도 티라유텍으로 바꿨다.


김 대표는 “유테크솔루션이 생산관리, 설비제어, 물류제어 등 스마트팩토리사업부와 플랫폼사업부, 사물인터넷(loT)사업부를 포괄하고 있지만 이는 스마트팩토리를 전체로 봤을 때 ‘몸통’ 부분에 해당된다”면서 “티라S&C가 보유한 작업계획, 생산계획, 공급계획, 판매계획 등을 포괄하는 SCM사업부라는 머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티라유텍은 머리와 몸통의 결합에서 더 나아가 팔, 다리를 붙이는 작업에 돌입했다. 바로 무인 자동화를 고도화하는 단계인 물류로봇의 도입이다. 이미 개발을 완료, 하반기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인 물류로봇(AGV)은 현장에서 사람이 들어 올리기 힘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직경 1m 크기의 로봇 하나가 들어 올리는 하중은 400㎏에 달한다. 웬만한 지게차보다 쓰임새가 더 높은 것이다. 다만, 현재는 바코드 인식을 통해서만 이동하는 만큼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 현장 가운데 자동화 시스템이 가장 고도화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기술을 적용했던 만큼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전자부품이나 태양광, 2차 전지 공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멘스의 암베르그 공장이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지만 이곳 역시 무인자동화 비율이 70% 정도로 알려져 있다”며 “반도체는 공정 특성상 100% 자동화될 수 밖에 없고, 전자부품이나 태양광 등 조립 공장은 70%가 현재의 기술에서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티라유텍은 무인 자동화 수요가 늘어나는 전자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중견·중소기업의 자동화 시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초보 단계의 자동화인 만큼 이를 고도화하는 단계에서 티라유텍의 기술력을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정부의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을 목표로 내세우며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자 기존에 20여곳 수준이던 관련 업체들이 130곳으로 급증했다”면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데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데도 지원이 이뤄져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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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사업자로 LG CNS '낙점'

2020년 선진화 시스템 가동…AI로 운송 최적화·비용 절감 등


430억원 규모의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LG CNS 품에 안겼다.


오는 2020년 시스템이 구축되면, 우체국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우편물을 받는 등 선진화된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가 데이타솔루션을 제치고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LG CNS는 420억8천600만원을 투찰금액으로 제시해 데이타솔루션(375억5천200만원)보다 입찰가격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술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또 2004년 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해온 전문성 또한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정보산업협동조합, 토마토시스템, 디지털플러스시스템과 컨소시엄을 맺고 이번 사업을 수주했으며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를 총괄할 예정이다.


◆AI로 운송 최적화·비용 절감…2020년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가동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추진하는 우정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신규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여서 사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부는 2012년부터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고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신기술과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참여를 허용했다. 원격지 개발의 경우, 발주사 등의 관리감독 장소를 제공하고 운영 계획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3차년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 5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목표다.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접수 서비스를 늘려 창구 업무를 효율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송경로 최적화로 배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종이 업무를 없애 페이퍼리스(Paperless) 체계를 구축하고 부정확한 운송계획으로 인한 재방문을 줄여 배송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물류망을 구축하는 등 고객의 실시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배달서비스 또한 구현한단 방침이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측은 "창구 접수 자동화로 접수업무 처리시간을 줄이고 연간 48억원을 절감할 것"이라며 "집배원의 1회 배달 성공률이 향상돼 연간 약 40억원에 달하는 등기 재배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글로벌 운송업체 UPS, '블록체인 기반 물류 추적' 특허 출원



2018-08-21 화 10:56




글로벌 물류·운송업체 UPS(United Parcel Service)가 전 세계 물류운송 추적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의 특허를 신청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특허청(USPTO;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따르면 UPS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자사 운송수단에 선적된 상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기술 특허를 신청했다.


이는 보다 저렴하고 빠른 운송 서비스와 배송경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국제 배송물을 추적하는 데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특허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자율 선택 시스템과 분산 운송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services selection system and distributed transportation database)’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원산지, 목적지, 출하 매개 변수 데이터를 저장하고 운송 계획을 생성해 선적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에 담긴 데이터를 1차와 2차로 구분해 이중으로 정보를 추적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UPS 측은 이를 통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로 이용대금 지불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PS는 작년 물류운송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가입했으며, 전 세계 규모의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작년에 50억 개 이상의 물류를 출하한 UPS는 약 5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동언 기자 sophie@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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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철도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 스마트철도를 구현한다.


코레일(대표 오영식)은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안전철도 구현과 서비스 영역 확장,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IoT 기술을 이용한 자가검표 시스템을 구축, 내년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중 객체 추적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QR코드나 CCTV, IoT,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등을 접목해 검표원이 일일히 티켓을 확인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검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CCTV 보안·영상분석 전문기업 자문을 거쳐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IoT 활용한 자가검표시스템 개념도>


자율 이동형 인공지능(AI) 안내로봇도 개발한다. 필요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보완해 내년에 서울역 등에서 실시하는 시범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시설물에는 IoT 센서를 설치해 위험한 철도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안전 상태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열차 티켓을 예매하거나 여행지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 교통정보제공 플랫폼도 구축해 10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1차 시범 사업을 마쳤다. 사업 명칭 등을 확정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일 내부 서버를 하나로 모은 통합디지털플랫폼(빅데이터)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 플랫폼을 구축하면 회원별 서비스 이용 내역과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여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요일별 속성 및 주요 수송 이슈를 고려한 최적의 수익 목표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광역철도 노선·구간·요일·시간대·외부요인별 수요 분석·예측도 가능하다.


김태광 코레일 스마트철도사업단 파트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별도 조직인 스마트철도사업단을 만들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철도 각 분야에 지능정보기술을 빠르게 흡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원본기사 : http://www.etnews.com/20180821000190

LG CNS, 스마트팩토리·AI·IoT 등 7개 핵심기술 플랫폼화





LG CNS가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로봇서비스, 스마트에너지 등 7개 신기술 분야의 플랫폼∙솔루션 전략브랜드를 론칭하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7개 신기술 분야의 전략브랜드는 미래 성장성이 높고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LG CNS는 이를 집중 육성해 미래 IT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번 전략브랜드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ㄱ, 고객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솔루션 기반의 사업 모델까지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러한 브랜드 경영을 바탕으로 ▲ SI∙SM부터 플랫폼∙솔루션 사업까지 전영역에서 선도적 위상 확보 ▲ B2B 영역에서 LG CNS만의 기술∙서비스 차별성과 고객 신뢰도 제고 ▲ 정예화된 기술인재 기업 이미지 강화를 추진한다.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7개 신기술 분야 전략브랜드 론칭      


LG CNS의 전략브랜드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기술의 특성과 LG CNS의 강점을 이해하도록 네이밍을 했다.  


7개 신기술 플랫폼을 구체적으로보면, 먼저 팩토바(Factova) 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공장(Factory)에 가치(Value)를 더한다’는 뜻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장을 자동화에서 지능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20여년간 LG계열사의 제조역량을 집대성한 통합플랫폼으로 상품기획부터 생산과 물류 단계까지 전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피오티(INFioT)'브랜드는 IoT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무한하게(Infinite) 확장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각종 IoT 기기로부터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지능형 분석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디에이피(DAP)'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결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환경도 제공한다. 


'모나체인(Monachain)'은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과학, 철학, 예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처럼 공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지털 인증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공급망 관리 등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허브(Cityhub)'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도시(City)의 중심(Hub)’ 역할을 한다. LG CNS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인피오티’와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를 탑재해 도시 전 영역의 데이터를 모으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티에서 중추적인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오롯(Orott)'은  서비스 플랫폼으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오롯이) 기술(Technology)’이란 의미가 있다.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기업의 기존 IT시스템과 연동해 안내, 청소, 경비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관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에너딕트(Enerdict)'는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으로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는 의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한 차원 높은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올 하반기 신규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략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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