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대형트럭 자율주행 성공…물류산업 혁신 ‘신호탄’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트레일러를 결착한 대형트럭의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게 낮추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최대중량 40톤급 엑시언트 자율주행차가 1시간 동안 고속도로 40km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전했다. 



▲ 운전자가 손을 놓은 채 고속도로를 자율주행하는 현대차 엑시언트/현대차 제공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흐름과 연계한 차선 유지 ▲지능형 차선 변경 기능 ▲앞 차량 차선 변경 인식 대응 ▲도로 정체 상황에 따른 완전 정지 및 출발 ▲터널 통과(2개) 등 다양한 기술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로 갈아타는 서창JC 구간에서는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도록 했다. 서창JC를 지나면 다시 목적지인 능해IC까지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됐다. 대형트럭의 고속도로 최고 제한속도인 시속 90km도 철저히 준수했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은 일반 준중형급 승용차 대비 전장은 약 3.5배, 전폭은 1.4배 크고 차체 중량은 9.2배에 달해 훨씬 고도화되고 정밀한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자율주행 대형트럭에 ▲전방과 후측방 카메라 3개 ▲전방과 후방 레이더 2개 ▲전방과 양측면 라이다(Lidar) 3개 ▲트레일러 연결 부위 굴절각 센서 1개 ▲GPS 1개 등 총 10개의 센서를 적용했다. 


각각의 센서들로부터 입수한 데이터들은 정밀지도와 결합돼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보내진다. 전자제어 시스템은 상황별 정확한 판단을 내린 뒤 가감속, 조향, 제동 등을 제어한다. 조향 제어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신규로 개발한 조향 제어 시스템(MAHS)도 적용됐다. 


▲ 자율주행하는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등장으로 물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율주행 화물트럭이 상용화되면 교통사고율을 크게 낮추고 정해진 시간대에 정확한 운송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도 극대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자율주행 시스템은 최적의 속도와 가속력을 유지하도록 설정돼 있어 장거리 운송 원가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연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를 감소시켜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점쳐진다. 


물류업계에서는 선두 차량의 이동구간을 뒷 차량들이 그대로 따라 주행해 안정성을 높이는 군집주행 기술도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일단 제한된 조건에서 기술을 시연한 뒤 2020년 이후 대형트럭 차종에서 완벽한 군집주행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트럭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통해 획기적인 물류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점진적인 기술고도화 과정을 통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2/2018082201214.html#csidxbb58785c28e136ea9fe7f0a60fb4a03 



블록체인 기반 물류 네트워크 FR8 Network, OpenPort와 전략적 제휴 발표


거대 물류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선제적 도입, 물류산업의 해결책 제공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프로토콜인 FR8 네트워크가 아시아 유일 다국적 디지털 물류기업인 OpenPort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FR8 네트워크는 물류 산업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존 물류 산업에는 수많은 종류의 데이터 처리 시스템 때문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낭비된다. FR8이 해당 문제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FR8 네트워크는 파트너 업체가 속한 물류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성, 적법성을 만족하는 프로토콜을 개발중이다. FR8 네트워크가 개발한 물류업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업체는 거래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면서 개방형 플랫폼의 이점을 누리고 데이터, 서류, 화송물 추적까지 하나의 플랫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2017년 OpenPort는 자사 디지털 ePOD(전자 배달증명, electronic Proof Of Delivery)를 발표하며 ePOD를 통해 기존의 관습과 서면중심 시스템을 밀어냈다. 그리고 전자 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기록 보관 표준안 도입으로 이미 한차례 혁신을 이뤄냈다. FR8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서비스 폭을 확장해, 이제 ePOD의 기록은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이로써 화물 운송에도 결제시 스마트 계약을 사용할 기회가 열렸다.


 


또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결제 지불수단도 FR8 네트워크의 자체 암호화폐인 FR8 토큰으로 바뀔 예정이다. FR8의 공동창립자이자 기술부장인 Sloane Brakeville은 “물류업계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인 OpenPort가 FR8 네트워크와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OpenPort의 기존 기업 고객은 FR8 프로토콜이 주요 플랫폼에 채택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초기 참여자로서 OpenPort는, FR8 프로토콜의 개발 로드맵에 대한 협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nPort의 CEO인 Max Ward도 “OpenPort는 신흥 시장인 아시아 내 기업 공급체인 전반에 걸쳐 확실한 화물 운송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FR8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탈중앙화된 원장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서면 중심 모델에서는 공급체인 자금이 이동하려면 높은 자본이자가 붙는데다 몇 주씩 걸렸던 반면, 자사 파트너와 함께 하는 지금에는 화주에게 며칠이면 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OpenPort의 고객에는 P&G·Nestlé·Unilever·Ceva·Colgate·Corning·Century Distribution Systems·Union Bank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이뤄질 혁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 http://www.issue-m.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1

[인터뷰]“‘먹이기’에서 ‘식사하기’로 바꾸겠다”



국방부 물자관리과 유정율 과장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난달 20일 전국 40만 장병의 급식을 책임지는 국방부 물자관리과장으로 부임한 유정률 과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유 과장은 ‘앞으로 군급식의 발전방향’에 대해 “앞으로 군급식의 방향은 이전의 ‘먹이기’(feeding)에서 벗어나 ‘식사하기’(dining)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  군급식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국방부가 기울여 온 노력과 성과가 있다면?

먼저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이 중요하다고 여겨 2016년 12월 KIDA(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장병 영양섭취기준을 재설정했다. 여기에는 군 장병들의 체격과 군생활 여건 변화를 감안했다. 대표적인 것이 훈련강도를 고려해 단백질 섭취비율을 기존 15.1%에서 17%로 올린 부분이다. 이런 변화의 바탕에는 국방부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2013년 6135원이었던 하루 장병급식비를 2018년 7855원까지 끌어올렸다. 


Q.  군급식 조리실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고 하는데.

민간식당(학교급식, 대기업, 관공서)을 벤치마킹해 출입구 에어커튼, 시스템 에어컨 등 냉·난방 및 위생설비를 확충하고 조리인력 휴게실도 개선했다. 노후화된 취사 물자·기구를 민간의 발전추세와 위생을 고려해 신형으로 교체하고 스테인리스 퇴식대 및 잔반처리기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개 식당을 대상으로 식당환경(시설·물자·기구)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Q.  군급식 개선방향과 장기적인 비전을 설명해주신다면?

전 장병(40만여 명)에게 매일 3식을 중단 없이 제공해야하는 군급식의 특성을 고려할 때 효율성 및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 사단별로 나눠진 부식분배소를 통합하고 콜드체인 배송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갖춘 ‘급식유통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급식유통센터는 현재 전라권(2012년), 충청권(2016년), 경상권(2017년), 경기일부(2018년)까지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조리병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전처리 수준을 제고하고 민간조리원 편성을 확대하는 등 급식 제도와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원문 : http://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46

컨베이어벨트 없앤 오카도의 실험… 물류 효율 45% 높였다



로봇이 운반·선별 '척척' / 바둑판 모양 '스마트 플랫폼' / 로봇 오가며 박스 자동처리

해외업체, 앞다퉈 기술 도입


온라인 영업만으로 흑자행진 / 英 유통 1위 테스코 앞질러


"우린 유통 아닌 기술기업" / 엔지니어만 1600여명 달해 

생산성 10배 높이는 '10X'팀 / 발상전환 통해 신기술 개발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1위 업체 오카도는 물류센터에 컨베이어벨트를 없애고 로봇이 상품을 운반하는 ‘스마트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오카도 제공


세계 유통 기업들로부터 요즘 뜨겁게 ‘구애’를 받는 곳이 있다.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1위 기업 오카도다.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는 지난 5월 오카도 지분 5%를 취득했다. 오카도의 무인 물류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하면서다. 크로거는 자사 물류센터 20곳과 미국 내 2700여 개 매장에 오카도의 신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영국의 모리슨, 프랑스 카지노, 캐나다 소비스, 스웨덴의 ICA 등 유럽과 북미를 대표하는 유통업체들도 오카도의 물류 기술을 앞다퉈 도입 중이다. 오카도가 ‘아마존 킬러’로 불리는 이유다.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온라인 물류센터를 지을 때 참고한 것도 오카도다.


◆물류생산성 극대화에 집중


오카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상식을 파괴’한 혁신적인 기술 때문이다. ‘컨베이어벨트 없는’ 물류센터가 그렇다.


유통업체의 표준화된 물류센터는 컨베이어벨트에 박스를 올려 돌아가는 구조다. 오카도도 처음 지은 두 곳의 물류센터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했다. 문제는 ‘병목현상’이었다. 박스 하나만 늦게 처리해도 공장 전체 작업이 지연되는 일이 반복됐다. 컨베이어벨트 구조상 어쩔 수 없었다.


오카도는 지난해 앤도버에 지은 세 번째 물류센터에 컨베이어벨트를 없앴다. 대신 바둑판 모양으로 된 ‘스마트 플랫폼’을 깔았다. 바둑판 모양의 각 칸에는 고기, 우유, 세제 등 상품이 든 박스가 층층이 쌓여 있다. 깊이는 6.3m다.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곧바로 달려가 박스에서 상품을 빼낸다. 1100여 대의 로봇이 ‘바둑판’ 위를 다니며 주문을 처리한다. 데이비드 샤프 오카도 기술부문장은 “컨테이너선에서 컨테이너를 차곡차곡 쌓고 옮기는 데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컨베이어벨트를 없앤 효과는 컸다. 새로 지은 앤도버 물류센터의 효율이 45% 상승했다. 오카도는 내년 가동 예정인, 앤도버 센터 두 배 규모(4만8304㎡)의 네 번째 물류센터에 3500여 대의 로봇을 설치하기로 했다.

'해외주식 직구' 열풍… 기술株 쓸어담았다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오카도에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에서만 영업해 이익을 낸 드문 사례기 때문이다.


오카도는 창업 11년 만인 2011년부터 흑자를 냈다. 작년 매출 14억3200만파운드(약 2조1000억원), 영업이익(감가상각 차감 전 기준) 8400만파운드(약 1220억원)를 거뒀다. 온라인에선 영국 1위 유통업체 테스코를 앞섰다. 오카도를 창업한 팀 스테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에서는 이익을 못 낸다’ ‘영국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안 산다’ 이 두 가지 고정관념을 오카도가 깼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루 보이카 오카도 기술홍보부문장은 “생산성을 극도로 높이는 데 집중한 덕분에 흑자 달성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로봇까지 직접 만들어


오카도는 스스로를 ‘기술 기업’이라고 부른다. 업(業)의 본질을 ‘유통’이 아니라 ‘기술’로 보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200여 명과 하드웨어 엔지니어 약 400명을 두고 있다. 오카도가 자랑하는 ‘3차원(3D) 물류 조망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물류센터 상황을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물류 흐름을 복잡한 숫자와 표 대신, 한눈에 보여줘 누구나 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소프트웨어 다음은 하드웨어였다. 박스에 봉지를 씌우는 로봇은 오카도가 201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작업이라 로봇으로 대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품을 담아 주문 박스에 넣는 ‘피킹 로봇’도 조만간 배치할 예정이다. “과일이나 채소 등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샤프 부문장은 설명했다.

오카도에는 20여 명의 엔지니어가 신기술만 전담하는 ‘10X’팀이 있다. 생산성을 10% 올리는 게 아니라 10배로 올리기 위한 ‘발상의 전환’을 하는 게 이 팀의 일이다. 자율배송 트럭 개발은 당장 투입해도 될 정도로 마무리 단계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도 한창이다. 물류센터 내 수리가 필요할 때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로봇 개발 역시 거의 끝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며 주문을 처리하는 알고리즘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런던=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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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141191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바로 사용 가능한 IoT 커넥티비티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올해 초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및 IoT 아시아(IoT Asia)에서 첫 선을 보였던 셀룰러 IoT 커넥티비티용 STM32 디스커버리 팩(Discovery Pack)을 ST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두 종류의 팩이 구매 가능하며, 각 팩은 STM32L496 디스커버리 보드와 켁텔(Quectel) 모뎀이 내장된 셀룰러 STMod+ 확장보드, 2G/3G 커넥티비티를 지원하는 EMnify 프로파일이 포함된 ST 인카드(ST Incard) eSIM(embedded SIM)을 비롯해, 다른 MNO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microSIM 소켓을 갖추고 있다. P-L496G-CELL01 팩은 현재 전 세계 2G/3G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이번 팩들의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간편함을 활용하면 STM32 기반 디바이스를 2G/3G나 새로운 LTE Cat M1/NB-IoT 와 연결하는 작업을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다.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이미 포팅된 에스피리노(Espruino)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샘플 스크립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스크립트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사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각 팩은 최적의 성능을 위해 C 코딩으로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X-CUBE-CLD-GEN STM32Cube 소프트웨어 확장 패키지도 지원하고 있다. 조만간 X-CUBE-CELLULAR 패키지도 출시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FreeRTOS™를 기반으로 하며 셀룰러 커넥티비티 드라이버의 레퍼런스 구현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용이하게 하는 BSD(Berkeley Sockets) 같은 표준 C API, 그리고 셀룰러 확장 보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간단한 API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ST는 프로토타입 시 셀룰러 커넥티비티 및 관련 SIM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장치관리와 같은 주요 서비스들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주요 IoT 솔루션 공급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8년 7월호


원문 : http://cadgraphics.co.kr/v7/news/etc_view.asp?seq=11390


자금력 vs 노하우… 온라인유통 패권경쟁

롯데·신세계·SK 대규모 투자

오픈마켓은 사업 노하우 앞서

대기업 총공세…최종승자 주목 





롯데·신세계·SK가 자금력을 무기로 온라인 사업에 총공세를 예고하면서 온라인유통 패권 전쟁의 최종 승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력한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사업 노하우도 무시할 수 없어 섣불리 승부를 예단할 수 없다는 평가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SK는 온라인 1위를 목표로 자체수혈과 외부투자를 통해 각각 3조원, 1조원,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롯데는 롯데닷컴을 흡수합병하고 계열사별 온라인몰 8개를 통합키로 했다. 


신세계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사업부를 분사해 전담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SK는 11번가를 분리하고 신선식품·패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반면 온라인 유통업계는 올해 4200억원을 투자받은 쿠팡을 제외하면 투자유치 소식이 잠잠하다. 


투자금 규모와 물류망, 유통업 경험을 살펴보면 일단 대기업들이 유리하다. 특히 롯데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자체 자금으로 3조원을 투자해 자금 여력이 가장 크다. 물류망도 비교적 우위에 있다. 롯데는 롯데로지스틱스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개 물류 계열사가 있다. 또 오프라인 점포 1만여개를 온라인 물류기지로 활용해 물류망이 넓고 촘촘하다. 신세계는 이마트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2개 보유했다.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슈퍼·전문점 등 오프라인 점포는 3500여개로 추산된다. SK는 경기 이천·파주에 11번가 물류센터 2개를 운영 중이다. 이베이코리아(2개)·쿠팡(54개)·티몬(1개)·위메프(1개)도 물류센터가 있지만 쿠팡을 제외하면 소규모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의 객관적 지표가 앞서지만 신세계가 '최강자'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변화에 빨리 대응하고 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온라인 사업에 대한 의욕을 직접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올 1분기 온라인 사업에서 첫 분기 흑자를 냈다. 온라인 유통업계에서 수익을 낸 기업이 드물다는 점에서 빠른 행보다. 또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따로 건립해 온라인 사업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유통업계 1위지만 의사결정이 느리고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신세계는 통합 온라인 사이트 구축, 온라인 사업 흑자달성 등에 있어 발빠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에서는 구매자 유형·성향에 따라 상품 구성·조합이 중요하고 이에 맞춰 배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신세계는 온라인 물류의 중요성을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온라인 사업만 해온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도 만만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온라인 유통업계의 거래액 1위 기업은 이베이코리아(15조원)다. SK의 11번가(9조원)와 롯데 계열사(8조원)는 뒤를 잇는다. G마켓과 옥션은 서비스를 운영한 지 약 20년이 됐다. 쿠팡·티몬·위메프도 8년이 돼 업력이 짧지만 않다. 이들 기업은 온라인 태생으로 빠른 시장 변화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업계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업 전략이 바뀔 만큼 변화가 잦다"며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도 오랜 사업 노하우를 단시간에 이기기는 어렵기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유통업체 인력을 영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


원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62202100976817001

패션물류,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될까?

[알아두면 쓸모있는 유용한 물류사전]

제4화 패션물류 설비의 발전단계


KALL FORUM 김한성 회장




일반적인 패션물류업무는 아래와 같이 패션물류 진행 프로세스의 기본 틀 안에서 진행된다. 생산 입고계획에 의거 입고작업 공정을 진행하며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에 입고 등록된 정보를 유관부서로 송신시켜주고 마케팅에서는 실물재고를 기초로 각 스타일별, 대리점별 의뢰수량을 기준으로 출고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출고 작업공정은 자동행거, 플랫 소터기를 활용 하거나 DAS시스템을 사용하여 배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도상품의 출고율은 평균 70~80% 수준이다.


출고의뢰 제품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서 행거물과 BOX물로 구분하여 배분작업을 진행한다. 배분의뢰는 초도상품의 경우 익일 출고분을 당일 오후 14시까지 영업MD가 배분등록 의뢰하며, 판매분은 판매 시 마다 즉시 POS에 등록을 하며 실시간으로 본사 판매시스템에 전송을 하여 자동으로 출고의뢰를 하게 된다.

당일 판매분 및 고객 예약분은 13시까지 배분의뢰를 받아 출고시킨다. 일부 행거 고가품은 행거 배송차량을, BOX물은 일반택배를 이용하여 전국 백화점과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다.


패션물류센터에서 출고를 위한 기본설비로 초창기에는 DPS(Digital Pick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을 주로 사용하였고, 최근에 신축되는 패션물류센터에는 자동화 설비인 PAS(Piece Assorting System), 플랫 소터기, 행거소터기를 활용하여 물류업무 효율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초창기에 출고시스템으로 사용된 DPS, DAS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DPS(Digital Picking System)란 선반(Rack)의 각 칸마다 품목이 저장되어 있고, 피커가 피킹하려는 주문의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주문에서 피킹해야 하는 품목들의 위치에서 선반에 설치된 디지털 표시기(LED)에 피킹 수량이 표시되어, 피커가 별도의 피킹 전표 없이도 이들을 차례로 피킹하여 박스에 담아 하나의 주문을 완료하는 피킹방식이다. (유강철 외, 2012)


이러한 DPS 기본 흐름은 출고 DATA 전송 → 표시기 점멸 확인 → 상품 피킹 → 검수/출고단계로 진행된다.





DPS 특징은 출고 매장별 피킹(채취식) 작업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장 수 만큼 피킹 동선이 발생할 수 있어, 존(블록)단위로 피킹 구역을 구별하여 동선을 축소하여 피킹효율을 높인다. 출고시간에 따라 먼저 출고해야 할 오더부터 피킹이 가능하며, 기존 랙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비공간이 필요 없다.


적용범위는 SKU 수가 거래처 보다 적은 경우에 DPS를 활용할 시 생산성의 향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히트율이 높은 상품에 적합하며, 다품종 소량 다빈도 상품에 적합하다.  따라서 재고 보관형 물류센터에 적합한 출고 시스템이다.


DAS(Digital Assorting System)란 선반의 각 칸에 고객사로 각 공 박스를 놓고, 출고될 모든 품목들에 대해 각 품목별로 총 주문량을 먼저 뽑아서(‘총량 피킹’이라고함) DAS지역으로 가져온 후에 피커가 품목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입력하면 해당 품목이 가야 하는 고객사의 위치에서 선반에 설치된 디지털 표시기(LED)에 분배 수량이 표시되어, 피커가 별도의 전표 없이도 해당 품목을 가지고 이동하면서 표시 수량만큼 차례로 해당 매장별 박스에 배분한다. 모든 품목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고객사별로 배분하면 당일의 DAS 작업이 종료된다. (유강철 외, 2012)


이러한 DAS 기본 흐름으로는 출고 DATA 전송 → 제품 총량 피킹 → 제품 스캔 → 상품 분배 → 검수/출고 단계로 진행된다.


DAS특징으로는  품종별 집약 피킹(파종 식) 작업방식으로 진행되며, 피킹 회수가 집약되기 때문에 피킹 동선이 대폭 단축되어 피킹 효율이 높다.


출고시간이 지정되어 있는 오더를 하나의 배치로 편성 대응하여 배분할 수 있음으로 출고시간을 조율할 수 있다. 


상품 집약 및 분배 작업의 특성으로 BOX별 마감하여 거래명세서를 발행할 수 있음으로 출고수량 체크가 용이하며, DPS와 다르게 DAS는 신규 랙 설비와 공간이 필요할 수 있다.


적용 범위로는 SKU 수가 거래처 수보다 많은 경우에 DAS를 활용할 시 생산성의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히트율이 낮은 상품에 적합하며, 소품종 다량 다빈도에 적합하다. 따라서 무재고 와 Cross-dock 물류센터 운영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패션물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출고부분 물류설비 시스템으로 초창기와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DPS시스템과 DAS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각 패션기업은 영업형태와 상품형태에 따라 최적의 물류설비 시스템을 도입해야 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물류와 경영 >

원문 : http://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bbsID=news&pNum=117529&bbsCategory=KSG&categoryCode=all&backUrl=main_news

SK텔레콤, 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




SK텔레콤은 '로라'와 'LTE-M'에 이은 또 하나의 사물인터넷(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기업 고객 및 개인 개발자는 보다 많은 IoT 망을 활용해 각 서비스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저전력 광대역(LPWA) 기술이다. HD급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전력 효율이 좋아 수년 간 배터리 걱정 없이 Io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통신 모듈 가격도 기존 LTE-M 대비 30% 저렴해져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입이 쉬워지고,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IoT 망 기술 비교표.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LTE Cat.M1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요금제는 1100원(부가가치세 포함)부터 5500원까지 총 다섯 종류다. 데이터 제공량은 회선당 5MB부터 100MB까지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첫 LTE Cat.M1 서비스 'IoT블랙박스' 서비스를 5월 중순 출시한다. 차량의 사고 통보, 충격 영상 전송, 차량 위치, 운행이력 확인, 주차위치 전송 등 기능을 제공한다. 요금은 월 1900원이며 데이터 50MB를 제공한다.


이광영 기자  입력 : 2018.04.29 12:18:12


원문 :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50781&sec_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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