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의 공장에서 소비중심으로 변화

중국 성장 양대 엔진 ‘소비·서비스업’


▲ 중국이 기존 제조대국에서 서비스국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이 2015년 세계 사치품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46%까지 상승했다. 중국 경제 체질변화로 작년 국내총생산(GDP) 7% 성장률에서 3.5%는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

으로 추산된다. 반면 제조업은 공급과잉 조절을 통한 도태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9일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중국의 경제전망, 국내외 물류기술 혁신과 영향을 주제

로 포럼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이 중국 경제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전 소장은 중국이 기존 제조대국에서 서비스국가로 변신을 시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2015년 세계 사치품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까지

상승했다. 중국인 소비 78%가 해외구매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7% 성

장률에서 3.5%는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으로 추산된다. 반면 제조업은 공급과잉 조절을

통한 도태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제조부문 구조조정으로 2011~2014년 연평균

8%대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는 6.9%로 둔화됐다.

지난해 3분기 GDP에 소비의 기여도는 60%에 달했다. 서비스업의 GDP 비중도 50% 수준.

전 소장은 앞으로 중국이 속도가 아니라 구조변화에 중점을 둔 뉴 노멀(New Normal)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규모의 경제에서 규모의 효율,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변화에 국내 물류기업들의 적절한 대응의 필요성이

있다.


中서비스업 성장률이 제조 추월

이 과정에서 국유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유기업, 인구호적, 적자생존 개혁을 통해 국

가자본 활성화, 부동산과 제조업의 과잉설비 해소를 추진한다. 반면 신경제 활성화를 위

해 소득 1만 달러 시대를 대비한 서비스산업 육성, 인터넷과 결합한 스마트제조와 빅데

이터, 금융산업 발전을 중국 중앙정부가 도모하고 있다. 이런 체질변화를 2017년까지 추

진한다. 이로 인해 지난해 3분기에는 서비스업 성장률이 8.4%로 제조업 성장률 6%를 추

월하기도 했다. 이런 서비스 산업 위주 성장이 수출 물동량 감소로 이어져 국내 물류기

업 영업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보다는 중국 경제의 금융,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이 국내물류기업에는 더 큰 문제라고 전 소장이 밝혔다.

따라서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에 물류기업들이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

실크로드 구축은 외환보유고를 통한 위안화 국제화, 환율절상 압력해소측면도 있다. 공급

과잉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제조분야의 수출을 통한 가격정상화 효과도 중국정부가

기대하고 있다.

중국이 구축을 시도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인구 44억 명, 경제규모 21조 달러, 세계무

역 비중 23.9% 규모이다. 이런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이 물류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실크로드 구축에 향후 10년간 중국의 1조 5,000억~1조 6,000억 달러 투자가

예상된다.


소득증가로 中 소비 폭발적 증가

또한 중국 1인당 소득이 1만 2,000달러에 도달하면 폭발적 증가하는 소비도 물류회사들

에는 새로운 기회.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에 중국의 인터넷 쇼핑 구매액이 16조 원에

달했다. 중국의 소비패턴도 변화해 아동은 음식료와 의복의 고급화, 청년층은 인터넷 구

매를 통한 패션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앞으로 중국 내수시장 소비를 주도할 계

층은 1985~1995년 출생세대로 나타났다. 이런 중국의 경제변화로 2014년 기준 업종별로

는 IT 6명, 자동차 2명, 부동산 2명이 중국 11대 재벌 순위에 진입했다.


중국사업의 어려움에도 중국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로 전 소장은 중국의 13억 인구와 이

로 인한 규모의 경제, 언젠가는 미국을 따라잡을 중국의 잠재력을 지목했다. 따라서 중국

의 서비스산업 성장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대중국 모델 전환이 시급하다. 철강,

화학, 자동차 등의 고성장은 향후 힘들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중국의 신성장산업은 △ 택

배 △ 보안 △ 지불 △ 빅데이터. 인터넷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분야이다. 향후 물류업

계가 핀테크, 에듀테크, 헬스테크 등 신성장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 소장이 설명했다.

이어서 어재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 원장이 물류기술 혁신과 영향을 주제로 발표

했다. 각종 트렌드, 이슈를 키워드로 취합해 연관성이 높은 공통특성을 추출했다. 이를 통

해 지난해 물류산업 경향으로 △ 소형선호 △ 공유 △ 초연결 △ 재미 △ 기술·산업 융

의 대두로 분석됐다.


소형화의 대표적 사례는 유통점포로서 편의점의 성장이다. 편의점이 팩스, 프린터 등의

키오스크 서비스에 이어 근거리 배송, 락커 서비스 등의 물류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우버로 대표되는 공유경제도 눈에 띄는 변화. 열린옷장, 에어비앤비 등의 공

유시장을 물류업계가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물인터넷과 크라우드 소싱으로 대표되

는 초연결. 회비를 내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가정간편식 등

의 편리성 추구도 주목할 소비 경향이다. 또 하나 주목할 요소는 산업간 영역파괴이다.

산업간 융합으로 아마존, 알리바바의 정의가 모호해졌다. 이제는 물류사와 경쟁하는 기업

이 됐다고 어 원장이 설명했다.


물류산업에 빅데이터 중요해져

이런 소비자 취향 변화로 구매·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물류운영 전략 수립이 필요해졌다.

대안은 공유경제 기반 배송모델, B2C 물류센터 설계와 운영이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의

중요도는 증가했다. 새로운 경쟁자 부상으로 경쟁환경 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다. 실시간

가시성 운영정보 플랫폼 도입, 주문량에 기반한 자원 운영모델이 필수요소이다. 또한 새

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 및 구축도 필요하다. 이제는 정보를 보유한 사람이 우위에 서

는 사회로 변모했다. 카카오택시의 김기사 600억 원에 인수도 정보우위를 위한 인수이다.

이런 사회의 변화로 미래 물류 패러다임도 변화가 예상됐다. 2020년까지 자동화 솔루션

을 통한 데이터 축척 및 정보로 활용이 증가한다. 기기·거점간 연결 증가, 자동화 기술

발전으로 정보가 디지털화된다. 2025년까지는 클라우드·플랫폼을 통한 변화가 전망됐다.

정보의 재생산을 통한 무한확장 플랫폼 등장이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물류시장, 슈

퍼그리드 물류가 가능해진다. 2030년에는 A&I(Autogenous)물류가 가능해진다.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한 자발적 환경변화 예지, 대응능력이다. 이를 통한 자생물류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기술의 접목을 통한 작업효율 제고에 기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데이터화

를 통한 정확한 관리 중심이다. 미래에는 공장에서 소비자까지 모든 물류과정에서 기술

과 데이터 분석의 접목이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8호] 2016년 12월 20일 (화) l 이충욱 기자 l culee@cargonew s .co.kr


http://www.carg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37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뉴타닉스 : Nutanix White paper

Nutanix



현재 IT 환경의 가장 큰 혁신 과제는 퍼블릭 클라우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비용 절감, 고가용성, 빠른 증설이라는 클라우드 요건을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용하기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난제가 될 수 있다. 뉴타닉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을 모두 수용하면서도 둘 간의 경계를 없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주요 내용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탄생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정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활용



Nutanix_cloud_wp_20161212.pdf


출처 : http://www.itworld.co.kr/techlibrary/102513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시스템' 통해 업무 효율성 배가

적시·신선 배송으로 對 고객 서비스 초점


▲물류센터 전경


국내 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푸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아워홈은 업계 최초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종류의 식자재를 위생적으로 가공해 적시에 공급하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식자재는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선 원산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제품별로 조건배송이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콜드체인시스템의 핵심은 물류센터 즉 거점이다.


아워홈은 경기도 광주에 올해 완공한 동서울물류센터를 비롯해 안산 용인 제천 청원 음성 광주 구미 양산 등 전국에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워홈은 안정적인 식품, 식자재 유통을 위한 다거점 물류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동종업계 최다 거점 시스템으로 아워홈은 최단거리 배송을 실현해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거래처가 어느 지역에 위치해 있든지 근거리 지방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가장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냉동센터 내부


일일배송 상품, 전국 물류센터로 연계 수송 


물류허브인 동서울물류센터는 아워홈의 전국 물류 거점 중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서 2가지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첫째로 수도권 동부권 배송 기능이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가 서울 및 경기 동부지역을, 아워홈 안산물류센터가 서부지역의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동서울물류센터가 서울 및 경기 동부지역의 배송을 담당하게 되면서 수도권 전체 권역에 대한 최대 출하능력은 무려 7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기능은 바로 일일배송(TC) 상품을 아워홈 전국 물류센터로 연계 수송하는 기능이다. 일일배송(TC) 상품이란 물류센터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 공급사에서 매일 아워홈 센터로 배송하는 상품이다. 동서울물류센터는 이러한 일일배송 상품들을 모아서 각 센터로 내려 보내는 허브(Hub)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일 동서울물류센터에서 지방의 센터로 상품을 수송하기 때문에 지방의 거래처들도 수도권의 거래처와 동일한, 다양한 상품 선택의 폭을 누릴 수 있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7050㎡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등 총 5개 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냉장·상온 분류장, 2~3층은 냉동 분류장 및 냉동·냉장·상온 창고, 4층은 주 사무실 및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총 도크는 84개며 일 평균 170대의 배송차량이 출입하고 있다.



▲식자재에 특화된 자동분류 시스템


업계 최초 식자재 전용 자동분류 시스템 도입


이 물류센터는 동종업계 최초로 자동분류설비를 전면 도입해 성공적으로 가동, 운영 중에 있다. 이 설비는 시간당 최대 1만5000건을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벨트 방식의 분류기로 냉동 상품을 제외한 냉장·상온 전상품을 처리하고 있으며, 일평균 4만2000건(평일 기준)정도가 자동분류기를 통해 분류된다. 자동분류기 도입 이후 일 평균 작업시간은 3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인당 생산성으로 볼 때에는 약 32%정도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류 오차율은 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물체의 움직임과 위치를 감지하는 비전센서를 이용해 트랙에 올려진 비정형 식자재를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5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바코드의 인식률을 99%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분류 설비를 제작한 LG CNS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식자재 분류 소터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 ▲비전센서를 이용한 리센터링 ▲멀티 바코드 인식 ▲식자재 특화 슈트 등의 기술을 적용돼 아워홈이 운영하는 약 7200여 개 배송처로 적시적소에 식자재를 배송할 수 있다. LG CNS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은 아워홈의 기존 IT시스템을 연동시켜 식자재 배송처 정보를 분석, 분류 계획을 세우고 소터 장비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작업 내용과 결과 통계를 산출해준다.


아워홈 정재호 물류부문장은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가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Food resource specialized auto sorter system)’은 그 동안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의 과정을 자동화 처리한다”며 “이 시스템은 외형이 일정치 않고 취급 시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수검품 입력 및 출력기


▲상황실


▲오키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직원들 및 배송기사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물류센터 우측에 위치한 경비동에 배송SC(Service Creator의 약자로 아워홈에서 배송기사를 이르는 내부 명칭)들이 휴식을 취하실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휴게실 1층에는 테이블 의자와 자판기를 배치해 간단히 담소를 나누거나 다과를 즐길 수 있게 했고 2층은 배송SC들이 대기시간 동안 눕거나 앉아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온돌을 설치했다. 배송SC들의 피로누적은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있다. 한편 구내식당은 식자재 전문기업인 만큼 음식의 질이 뛰어나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곳에선 아워홈의 홍보관과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오키친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키친은 색다른 체험 공간으로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한편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금연센터로 지정돼 화재예방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관리도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금연센터로 지정되고 나서 흡연자들이 금연자로 돌아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을 챙기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아워홈 물류부문 정재호 부문장



미니인터뷰/ 아워홈 물류부문 정재호 부문장


Q. 향후 동서울물류센터가 추구하는 전략이 있다면? 


A.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 등 고도화된 처리 능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물량을 공급해주는 적시(適時) 배송 실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자동 분류시스템 운영으로 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배송처 오분류 및 오배송 확률은 최소화하고 물량 폭증 등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어떠한 환경에도 신선한 대량 식자재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다수의 센터로 각각 흩어져 있는 재고를 몇 개의 거점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울물류센터는 서울/경기/강원권의 수요를 책임지는 재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동서울물류센터 증축 당시, 창고 면적을 종전 대비 약 20% 늘리고 상품군별로 적온 보관할 수 있는 상온·냉장·냉동창고를 각 층에 구비해 가공식품에 대한 수급능력을 배가시켰다. 


Q. 센터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A. 이번 동서울물류센터 오픈과 같은 큰 프로젝트를 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완료했을 때다.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 운영환경도 급변하는 어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내에 동서울물류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물류부문의 가족들이 맡은 바 책임과 노력을 다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물류 부문 조직원 개개인의 능력도 한 단계 성장하고 구성원간 연대감과 자부심도 높아지는 모습을 보고 조직장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Q. 그렇다면 센터 운영 시 애로사항이 있다면?


A. 동종업계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 모두 느끼고 있겠지만, 차량수급 및 인력시장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급증하는 수도권 물동량에 비해 시장 현실상 적온 배송차량의 공급 탄력성이 떨어지는 점이다. 또 먹거리의 위생과 안전과 직결된 식자재 물류는 관리가 매우 까다롭고 야간근무 비중도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http://www.ksg.co.kr/bizlogistics/news/memorabiliaView.jsp?bbsID=news&pNum=111473&backUrl=memorabilia&categoryCode=QNA

아마존의 차세대 먹거리는 '물류운송사업'

내년 여름 트럭 호출앱 서비스 통해 물류운송 시장 본격 진출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내년 여름 페덱스와 UPS가 장악한 물류운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매출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트럭 운전자와 화물 운송 고객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트럭 호출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이 일정대로 내년 여름에 이 앱을 내놓을 경우 이를 기점으로 아마존의 물류운송 서비스 시장 진출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946조원' 물류운송 시장 조준


아마존은 그동안 물류센터에서 고객 거주지까지 구매상품을 빠른 시간내에 배송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판매 서비스 지역이 전세계로 확대돼 아마존은 국제 물류 운송이나 미국 항구에서 물류센터, 화물창구에서 배송 시설까지 중간 운송 기간 단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드론이나 화물 수송기, 트럭 등을 이용한 물류 수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어드 에쿼티 리서치 애널리스트 콜린 세바스찬은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최근 연간 결산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자사를 물류운송 서비스 제공업체로 표기했고 화물 비행기를 20대 이상 대여한 것, 중국에서 생산된 상품을 미국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는 중국지사 아마존 차이나의 설립, 아마존의 상표를 부착한 대형 화물트럭을 수천대 구입한 것, 아마존 물류센터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아마존이 유럽에서 비밀리에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운용했으며 UPS를 이용한 운송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아마존의 운송시장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콜린 세바스찬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처음에 웹사이트 고객의 구입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물류 운송망을 구축했으나 8천억달러(약 946조원)에 달하는 이 시장의 잠재력을 깨닫고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물류제공 업체로 변신


뮬류운송 사업에 대한 야심은 3년전 시작했던 아마존 드래곤보트 프로젝트에서 엿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마존이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물류운송망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물류수송 과정에서 외부업체의 비중을 줄이고 자체 브랜드의 서비스망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아마존의 물류 운송사업의 첫단추는 내년에 시작되는 트럭호출앱 서비스가 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사 RBC캐피털마켓은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아마존의 화물운송량이 3년내 페덱스를 추월하고 7년안에 UPS를 제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UPS나 페덱스보다 우버 화물앱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최근 트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토를 인수했으며 아마존이 개발중인 트럭 호출앱과 유사한 앱을 만들어 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97165&g_menu=020600

'아마존 고'에서 배워라…유통 특명 내린 신동빈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마트 소개하며

정책본부회의서 IT혁신 사례 언급

임직원에 동영상첨부 e메일 보내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임원 회의에서 ‘아마존 고(go)’를 소개하며 유통 분야 혁신을 당부했다. 


아마존 고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이 개발한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마트다. 아마존은 4년 전부터 계산을 위해 줄을 설 필요 없는 마트를 구상해 개발해왔으며 내년 초 시애틀에서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아마존 고에 들른 고객은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고 그대로 걸어 나오기만 하면 자동으로 상품 명세서를 e메일로 받게 된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정책본부 회의에서 아마존 고가 소개된 동영상을 직접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롯데의 주력 사업인 유통 분야에서 정보기술(IT)과 융합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황각규 정책본부 사장은 회의가 끝난 뒤 아마존 고에 대한 소개와 동영상 링크가 첨부된 e메일을 정책본부 임직원들에게 보냈다. 


황 사장은 “아마존 고는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식료품점(line-free grocery store)으로 매장 입구에서 스마트폰에 로그인된 아마존 계정을 스캔하기만 하면 선택한 물건에 대해 자동으로 계산까지 완료되는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20여년 전 온라인 스토어를 선보이며 물건은 직접 보고 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순 아마존이 이번에는 오프라인에서 또 한 차례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롯데와 같은 유통기업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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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daily.com/NewsView/1L59PK7MVQ/

아마존, 계산대 없는 식료품점 '아마존 고' 론칭



WSJ "아마존고 포함 여러 형태 식품매장 2천개 열 수도" 







세계 1위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5일(현지시간)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식료품점 '아마존 고(Amazon Go)를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일반 식료품점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아마존 고에서는 입구를 지나면서 스마트폰에 로그인된 아마존 계정을 스캔한 뒤 선반 위에서 원하는 것을 담아 그대로 나오면 된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계산대에 상품을 일일이 늘어놓고 계산하는 절차가 생략되는 것이다.


아마존은 공식 블로그에 "컴퓨터 시각화, 인식 센서의 융합, 그리고 딥 러닝 기술이 가게와 선반에 장착돼 있다"면서 "당신이 어떤 상품을 선택했다가 다시 가져다 놓을 경우, 아마존 계정의 장바구니에서는 이를 정확히 인식해 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측은 "4년 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줄을 서지 않고 계산대도 없는 쇼핑을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면서 "컴퓨터 시각화와 머신 러닝의 발전이 우리의 꿈을 실현해 줬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아마존 고 이용객과 절도범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그러나 추측건대, 이용자의 아마존 계정에 안면 인식 기술을 매칭시키는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 매장을 당장은 아마존 직원들에게만 개방하는 베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지만, 내년 초에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버지는 "최근 들어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오프라인 '아마존 서점'을 시애틀 유니버시티 빌리지에 개설한 데 이어 식료품 매장을 오픈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더 많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 오프라인 매장들은 기존의 매장과는 다른 미래지향적 스마트 매장의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아마존 고'를 포함해 여러 형태의 식품매장을 2천개 이상 열 계획도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은 편의점 스타일의 '아마존 고'보다 큰 적어도 2가지 형태의 다른 식품매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마존은 몇 주 안에 시애틀 교외에 두 군데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을 시범적으로 열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미리 주문한 물건을 차에서 받아 가는 방식으로 매장에서는 쇼핑할 수 없다.


또 대형 매장 내 쇼핑과 물건 픽업 서비스를 결합하는 형태도 검토하고 있다. 아마존은 식품 판매를 확대해 소매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려 하고 있다. 소매 컨설팅업체 브릭미츠클릭의 빌 비숍은 "식료품은 자주 사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kn020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6 11:53 송고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6/0200000000AKR20161206008951091.HTML

가온소프트, 범한판토스 모바일 플랫폼 구축 "물류산업에 최적화"




가온소프트가 종합 물류 기업인 범한판토스의 모바일 플랫폼 프로젝트에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온소프트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고, 향후 범한판토스가 계획하는 다양한 물류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범한판토스는 가온소프트와 함께 모바일 기술과 물류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 환경 구축과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전사 차원의 단일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했다.




범한판토스가 도입한 가온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플랫폼은 전사 모빌리티 통합 환경 구축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개발 환경에서 운영 관리 전반을 지원하고 기업의 모빌리티 커버넌스와 운영 관리 표준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통합성·유연성·확장성으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특정 산업과 업종에 종속되지 않은 범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미국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기능과 역량 또한 보유하고 있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물류·운송·창고 관리 등의 임직원 및 운송 협력 업체 업무의 상당 부분을 모바일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업무의 정보 공유를 비롯한 생산성 향상과 화물의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등 가시성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며, 여기에 범한판토스의 물류 솔루션인 GSI와의 유기적인 연동은 물류 부문의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가온소프트의 임화섭 대표이사는 “국내 및 미국 시장에서 축적된 모바일 기술력과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환경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마트 물류 서비스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원문보기: 

http://www.ciokorea.com/news/32330#csidx9b4028211d283548412460e04f8bc5a 

이통사, 업무용 '차량관제서비스' 개발 경쟁 '치열'

IoT 기반 차량 통합 관제, 바다와 달리 음영지역 없어

빅데이터 확보, '커넥티드 카-자율주행차' 연구 기반도




 

이통사들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최근 각 사업 영역에 맞도록 특화된 이동체 관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상보다 비교적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한 '차량 관제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차량 통합 관제 플랫폼인 'GiGA IoT Vehicle' 기반 신규 차량·컨테이너 통합관제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KT가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법인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차계부 서비스'와 위험물의 안전 운송 경로를 탐색해주는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 컨테이너의 위치와 상태를 관제해주는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다. 


'차계부 서비스'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위치 정보를 전송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는 운송 물품 특징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도로를 안내해준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사고대처 요령을 알려준다.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는 KT의 통신위성을 이용해 이동 중인 컨테이너의 위치와 온·습도 관리는 물론 출입 통제도 가능하게 한다.


SK텔레콤은 동부화재와 손잡고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사 관제센터로 사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전송해주는 '스마트엔케어'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사고 발생 시 장착된 블랙박스가 자동으로 충격을 감지하고 사고 위치, 시간, 영상, 사고 당시 충격 수준 등 자세한 관련 정보를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을 거쳐 보험사의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한다.


회사 측은 "사고 후 처리과정에서 보상을 둘러싼 시비를 가르는데 '스마트엔케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차량임대업체인 '쏘카'의 공유 차량에 향후 IoT 전용망인 LTE-M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LTE-M이 적용된 후 차량공유 고객의 성별·연령별·지역별 특성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얻어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차량에 LTE-M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최근 차량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할 수 있는 관제 서비스를 내놨다.


관련 차량 정보는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되며, 차량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 및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무용 차량 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 관리자를 위한 이통사들의 IoT 기반 관제 서비스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커넥티드 카 분야에서 이통3사의 차량관제서비스 개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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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전상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6.10.28 06: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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