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area121 138년 전통의 GE, 디지털 사업 강자로 5년 만에 변신한 비결 10억弗 운영체제 개방…자연스레 `생태계의 거인` 됐다138년 전통의 GE, 디지털 사업 강자로 5년 만에 변신한 비결 "우리는 행동합니다. 우리는 학습합니다. 우리는 더 나아집니다. 우리는 오늘보다 더 발전한 GE(제너럴일렉트릭)를 고집합니다. GE와 함께 새로운 성장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지난해 12월 16일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세트장으로 잘 알려진 미국 뉴욕 록펠러 플라자 8H 스튜디오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138년 역사를 지닌 GE를 어떻게 세계 최대의 디지털기업으로 변모시켰는지 설명했다. 소비자가전부터 엔터테인먼트,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에 다각화된 사업을 하고 있던 GE는 불과 5년 만에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다. 주요.. 2016. 4. 22. ‘1분이라도 더 빠르게’ 쿠팡發 배송 전쟁 [2015 유통 결산 ② ]‘1분이라도 더 빠르게’ 쿠팡發 배송 전쟁기사입력 2015-12-26 09:44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마트에 가는 것보다 로켓배송이 빨라요”. 주부 전모(29) 씨는 출산 이후 소셜커머스를 애용하고 있다. 기저귀부터 라면까지 웬만한 것들을 다 소셜커머스로 해결한다. 아기를 데리고 마트에 가기가 어려워 남편이 있는 주말에나 가곤 하는데, 소셜커머스는 휴대폰으로 클릭만 하면 다음날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커머스 쿠팡이 지난해 3월 시작한 자체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은 유통업계에 ‘배송 전쟁’을 불러일으켰다. 쿠팡은 택배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쿠팡맨을 채용해 직접 배송함으로써 배송 시간을 24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 아침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고, 공.. 2016. 1. 6. 급팽창하는 모바일 쇼핑전쟁…속도냐 서비스냐 급팽창하는 모바일 쇼핑전쟁…속도냐 서비스냐신선식품도 모바일로…2020년 모바일쇼핑 100조 시대로켓배송·카카오톡 주문…각양각색 생존전략"더 빠른 배송·고객까지 만족"…IT가 해답 "손가락 터치 몇 번이면 원하는 물건이 집 앞까지 배달됩니다." 현대인들에게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문구다. 손 안의 '모바일 쇼핑'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유통업계 지도가 바뀌고 있다.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중심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파급력은 크다. 모바일 구매 상품을 실어 나르는 물류 업계에서는 새 판이 짜여지고 있다. 쿠팡은 직접 물류센터를 갖추고 배송 전담직원을 고용했다. 티몬, GS홈쇼핑, CJ오쇼핑 등도 택배업체와 제휴를 맺고 전용 배송차량과 배송.. 2016. 1. 2. LG CNS-코오롱베니트 '우리도 아마존처럼?' LG CNS-코오롱베니트 '우리도 아마존처럼?'IT서비스 기업 '마켓플레이스' 본격 운영2015년 11월 22일 오전 09:00 IT 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코오롱베니트가 타사의 소프트웨어(SW)를 한 곳에 모아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나란히 열어 눈길을 끈다. LG CNS는 지난달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매시업플러스'를 열었고 코오롱베니트는 그보다 앞서 솔루션·서비스 전문마켓 '클라우드 익스체인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름은 다르지만 두 곳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하는 'SaaS 마켓플레이스'를 표방하고 있다. SW 판매수수료, 컨설팅, 운영서비스 비용 등을 받는 수익모델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하는 'AWS 마켓플레이스'와도 비슷하다. 1.. 2015. 11. 23. 삼성SDS 30층에 빨간 스쿠터가 놓여있는 이유는? 삼성SDS 30층에 빨간 스쿠터가 놓여있는 이유는? 계열사 일거리에 의존하던 SI 업체들… 창의적 분위기 확산 위해 이색 시도놀이터 같은 사무실·빌딩속 숲 등 "고정관념의 틀을 깨라" 변화 바람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삼성SDS 빌딩 동관 30층엔 특이한 방 하나가 있다. 벽면에 코끼리·코뿔소가 그려진 통로를 지나 방으로 들어서면 천장엔 범선·지구본·앵무새 모형이 대롱대롱 달려 있다. 한쪽엔 레고 블록들이 보이고 빨강·검정·노랑·파랑 벽면은 낙서투성이다. 방 한가운데엔 빨간 스쿠터까지 놓여 있는 이 방의 명칭은 'CX룸'. '고객 경험(CX·Customer eXperience)'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는 의미다. 다양한 부서에서 뽑힌 '다기능팀(Cross Functional Team)'이라는 신생 조직이 .. 2015. 11. 16. 물류관리역량이 면세점의 승패 가른다 유통 업계 전문가들은 물류 관리역량이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대전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류 관리 역량은 기존 면세 사업자와 신규 진출 기업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영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심사위원 평가에서도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은 300점으로 5개 심사 항목 중 가장 높은 배점이 걸려있다. 면세점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일반적인 유통업체와 관리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다. 관세법의 적용을 받는 보세 구역은 일정 기준 이상의 물류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위탁판매가 아니라 직접 제품을 구매해 판매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재고처리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능력에 대한 평가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항목을 통해 이뤄진다. ▲ 백화점, 시내면세점 물류 프로세스 비교. / .. 2015. 11. 10. 철도공사, 180억 규모 ERP 재구축 추진 한국철도공사가 180억원 규모로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교체를 검토했던 ERP 패키지 솔루션은 기존 사용 제품인 SAP를 유지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차세대 코비스(KOVIS)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KOVIS는 철도공사 ERP시스템 이름이다. 프로젝트는 연내 착수돼 향후 2년간 진행된다. 기존 ERP시스템은 2007년 가동해 현업 정보화 수요 요구를 적극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시스템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ERP시스템 재구축이 요구됐다. 공기업 책임경영 체계 전환과 차량부품 안정성 확보, 전문인재 육성 등 철도공사 주요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도 필요하다. 철도공사는 전략경영·공사·사업·인사·자산·자재·재무·안전환경보건·포털·설비관.. 2015. 11. 10. 유통업계 승부처는 '배송' 유통업계 승부처는 '배송' 유통사 경쟁 포인트 점포 입지에서 배송 속도로 옮겨 가유통 업계가 너 나 할 것 없이 배송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업체들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빠른 배송에 투자하고 있고 롯데쇼핑은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그룹과 함께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이마트몰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이제 유통 업체들에 빠른 배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런데 공격적으로 물류 부문에 투자하고 나선 쿠팡은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통 공룡인 아마존도 물류 부문 투자 부담으로 수년째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이는 쿠팡을 제외한 유통 업체들이 .. 2015. 10. 13. 제조업체 GE의 新 선언…“톱 10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 제조업체 GE의 新 선언…“톱 10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 “SAP, IBM이 우리 경쟁자” SW 개발자 4000명에서 내년까지 2만명으로 늘릴 계획 ▲ 제프 이멜트 GE CEO /블룸버그 제공 창업한 지 100년이 넘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이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제프 이멜트 GE CEO는 2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마인즈+ 머신(Minds + Machine conference) 콘퍼런스’에서 “GE는 전세계에서 10위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GE 소프트웨어 산업은 매년 20% 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만 150억달러(약17조9200억원)를 벌어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이멜트.. 2015. 10. 1.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