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인근 상인들 반발
마포구, 지역 상인들과 상생 협력 조건부 동의로 서울시에 제출
상암DMC에 롯데복합쇼핑몰 건설하는데 대해 인근 지역 중소상인들이 크게 반발해 주목된다.
그러나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5월21일 개최된 마포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에서 '상암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자문을 조건부 동의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마포구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 의거 해당 안건을 자문, 지역 중소상인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주변상인들 의견을 수렴, 주변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SSM) 입점을 금지시키기 위해 이를 불허하는 내용으로 조건부 동의,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상암DMC 롯세복합쇼핑몰 부지는 2013년4월15일자 서울시에서 롯데쇼핑에 매각한 부지다.
특히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도시·군관리계획 입안의 제안) 에 의해 주민제안으로 입안된 사안에 대해 서울시 DMC관리기구의 3차례 자문 등을 통해 세부개발계획 내용이 확정됐으며 주민열람 등 절차를 이행하고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마포구는 상암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해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한 의견을 담아 서울시에 제출, 이에 관련 향후 롯데쇼핑과 지역상인회간 대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비롯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DMC지구단위계획 관리기구 자문, 건축심의, 건축허가, 개설 등록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으므로 이 과정에서 충분히 상생협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상암DMC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경우 본사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질 정도로 롯데그룹 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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