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 민첩하게 대응하라"..신동빈의 '반응속도論'


(종합)'민첩함' 롯데 HR포럼 주제로 정해

"민첩한 의사결정이 사회기회 만든다" 부쩍 강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민첩한 대응’을 경영 화두로 꺼내 들었다. 


`외부에 민첩하게 대응하라`..신동빈의 `반응속도論`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제2롯데월드 개장 등 그룹 내 난제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외부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외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부족한 부분을 그때그때 반영해 바꾸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27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5 롯데 HR포럼’ 개최했다. 롯데 HR 포럼은 인사·노무 등 국내 전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모여 인사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이 행사에 참석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gile’이다. ‘agile’은 ‘민첩한’, ‘기민한’이란 뜻의 영어단어다. 이 주제는 신 회장이 직접 골랐다.  


신 회장은 “첫 시도가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민첩한 의사결정이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인재를 뽑을 때도 이런 생각이 반영됐다. 올해 롯데그룹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어학성적,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항목을 지원서에서 없애고, 지원자의 역량만을 평가해 채용하는 ‘스펙초월 창의인재 채용’을 실시했다. 스펙보다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이날 포럼 역시 외국의 기업들이 외부의 환경 변화에 어떻게 적응했느냐에 맞춰졌다. 글로벌 HR컨설팅 기업인 헤이츠그룹의 츠나시마 쿠니오 대표는 행사에 초청돼 도요타, 세븐일레븐 등의 기업들이 어떻게 실패하고 재도약했는지에 대해 롯데 임직원들에게 강연했다. 


글로벌 식품기업인 펩시코의 조이 수 펩시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여성과 인종의 다양성이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에 대한 펩시코의 전략을 소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제품도 한번 출시했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외부의 반응을 그때그때 반영해서 고치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신 회장이 최근 부쩍 강조하는 부분”이라며 “그룹차원에서 민첩한 외부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 입력시간 | 2015.04.27 14:42 | 안승찬 기자 ahnsc@

롯데네슬레 청주공장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년 간의 임금 갈등 종지부

노사문화 서약 낭독… 존중 약속

 

1년 가까이 임금 문제로 노사 갈등을 겪은 뒤 최근 모든 임단협을 매듭지은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사 양측이 동반자로서의 미래를 택했다.

 

 

 

- 2일 오전 11시30분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창조적노사문화 선포식'에서 최용재 청주공장 인사총무부서장(맨 앞 왼쪽)과 신일호 노조 사무국장이 ‘창조적 노사문화 실천서약’을 낭독하고 있다.

 

이들은 2일 오전 11시30분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회의실에서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열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디딤돌을 놓았다. 

 

행사에는 롯데네슬레코리아 임원진과 노조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엄주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유관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노사 화합에 박수를 보냈다. 

 

이상률 롯데네슬레코리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노사 양측은 지난 5월19일, 약 1년을 끌어온 2014년 ·201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의 개정에 원만히 합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오늘은 새로운 노사문화가 시작됨을 대내외에 알리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창조적 노사문화'를 노사 공동의 끊임없는 협력과 상생경영을 통해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그로 인해 직원 행복이 창조되는 선순환 구조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박상대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노사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통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했다"며 "회사 없이는 노조도 없다는 신념 아래 노조가 앞장서 회사 발전을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권도 청주공장 공장장과 최대현 노조수석부위원장이 '창조적 노사문화 헌장'을 낭독했다. 최용재 청주공장 인사총무부서장과 신일호 노조 사무국장은 '창조적 노사문화 실천서약'을 함께 읽으며 상호 존중을 약속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행사 후 "이런 노사 문화가 청주산업단지, 나아가 충북 전역에 퍼졌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만큼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평행선을 달려온 롯데네슬레코리아 노사 양측은 지난 5월18일 최근 2년 치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가장 논란거리였던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건에 대해서도 사정당국의 수사를 취하하며 모든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작고 민첩해져야 산다"…회사 2개로 쪼갠 美 HP




미국 휴렛팩커드(HP)가 두 개의 별도 회사로 분리된다. 사진은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 /블룸버그 제공


미국 휴렛팩커드(HP)가 회사를 두개로 쪼깨는 작업을 공식화했다. HP는 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회사를 개인용 컴퓨터(PC)·프린터 부문과 기업 하드웨어·서비스 부문으로 나누는 방안을 공시했다.


공시 서류에 따르면, HP는 올 11월 PC·프린터 판매 회사를 HP Inc로, 기업 서비스 부문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로 분할한다. PC·프린터 사업부는 매출액 573억달러, 남는 컴퓨터 서버와 서비스 부문은 매출액 576억달러로 엇비슷한 규모다. HP의 한국 지사인 한국HP 역시 이에 따라 조직 분리와 사무실 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HP의 임직원 30만명과 170개 해외 법인을 알맞게 나누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HP는 500명으로 구성된 '기업분할 전담 조직' 주도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투입된 돈만 18억달러였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의 CEO는 맥 휘트먼이, HP Inc는 디온 웨이슬러가 담당하게 된다.


HP는 1939년 스탠퍼드대 동문인 빌 휼렛과 데이브 패커드가 설립한 벤처 기업의 원조다.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로 성장하며 프린터와 잉크, 컴퓨터 서버와 소프트웨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지난 2년간 PC 부문이 업황 악화, 중국 제조사들의 부상 등으로 한계에 직면했다. 회사는 아마존, 애플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업으로 승승장구할 때도 경쟁에서 밀려났다.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HP의 비대한 크기가 문제였다고 진단했다. 항공모함이 방향 전환이 쉽지 않듯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실행하는 데 걸림돌이 됐다는 것.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작아지고, 민첩해지고, 더욱 집중해야만 했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본 구조를 갖추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휘트먼은 HP Inc를 통해 3D 프린터와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성장 동력을 찾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HP가 분할을 공식화하면서 중단됐던 스토리지 회사 EMC와의 합병 논의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성사된다면 2001년 HP의 컴팩 인수에 이은 대규모 합병이 될 전망이다.


휘트먼은 "시장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의 미래에 인수합병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HP가 회사를 쪼갠 것을 두고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박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HP의 이사회에 자리를 마련한 행동주의 투자자 래를 훠트워스는 주주가치 창출을 위해 분할을 주장해왔다.


분할로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단가를 낮추는 이점이 있었지만, 분할 이후에는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버를 팔 때 호환성이 좋은 자사 PC와 프린터를 묶어 팔 수 없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 상실로만 피해액이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휘트먼 CEO는 "지난해 여름까지만해도 이 회사를 하나로 유지해야한다는 생각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이 빛의 속도를 움직이는 이 때, 분할만이 옳은 방향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dwise@chosunbiz.com]


롯데정보통신, ‘다 된 상장’ 미루는 속사정?

실적 개선이 오히려 기대 높였다는 분석 나와



▲ 연내 상장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롯데정보통신이 상장을 미루고 있는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크게 개선된 실적이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의 시스템통합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이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했음에도 기업공개(IPO)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과 함께 제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임에도 상장 일정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대폭적인 실적 증대를 이뤄내며 상반기 내 상장심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실적 증대가 오히려 상장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몸값을 더욱 높인 뒤에 상장하겠다는 얘기다.


기존에는 2013년 이미 KDB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지분율 52.3%)의 부진한 실적이 예비심사청구 전단계에서 발목을 잡았다. 특히 2013년 현대정보통신은 19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롯데정보통신이 연결기준으로 200억원 적자를 기록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롯데정보통신이 올해도 실적이 우상향 추세를 보이면서 연내 상장을 예상하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롯데정보통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174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180% 가까이 폭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3년 22억원의 순손실에서 지난해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1분기에도 지난해 1분기의 17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따라서 내부의사 결정 단계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더 이상 상장시점 결정을 미룰 이유가 없음에도 상장시점을 두고 롯데정보통신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이처럼 크게 개선된 실적이 오히려 상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 몸집을 불려 더 높은 기업가치를 노릴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이에 따라 연내 상장 시점 결정은 현대정보통신의 실적 추이가 나오는 대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정보통신의 적자폭이 감소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손실을 내고 있어 상반기 실적 추이가 나오는 대로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롯데정보통신이 재작년 실적 악화 등의 여파로 상장이 지연됐지만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달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함께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산정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클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36

백화점부터 마트, 호텔까지...베트남으로 옮겨간 롯데타운

[퍼스트무버가 세상을 바꾼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VRICs' 전초기지 롯데센터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홍 강(Red River)을 건너 바딩군 도심으로 향하는 길. 끝없이 이어지는 오토바이 행렬 너머로 베트남 제2의 초고층 빌딩 '롯데센터 하노이'가 위용을 드러냈다.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 옷자락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해외에 건립한 초고층 복합건축물이다. 롯데그룹의 '퍼스트무버' 전략을 상징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을 교두보로 '글로벌 롯데' 시대를 여는 전초기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호텔, 롯데자산개발 등 롯데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수행하는 핵심 계열사가 한 곳에 모여 있다. 


◇베트남 상위 1%를 위한 쇼핑공간 '롯데백화점'=이 건물 1~6층에는 한국 백화점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이 자리 잡고 있다. 하노이 현지에서는 팍손 등 외국계 백화점과 비교 불가한 고급 백화점으로 꼽힌다. 매출도 당초 목표치의 110%를 상회할 정도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하노이 지역 고소득층이 주 고객으로,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누적 1000만원 이상 구매한 MVG(Most Valuable Guest) 고객수가 벌써 2100명을 넘었다. 1층 커피숍, 2층 베이커리, 4층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과 휴게공간을 강화한 점도 베트남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롯데백화점 하노이점 가전매장을 찾은 베트남 고객이 롯데백화점 쇼핑백을 든 채 가전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 하노이(베트남)=민동훈 기자


황경호 롯데백화점 베트남 법인장은 "그동안 베트남에 프리미엄급 백화점이 없었는데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하노이 고소득층의 쇼핑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과거 호찌민 다이아몬드플라자 위탁운영 경험을 통해 베트남 소비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호텔·레지던스, 하노이 명물로=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마트는 평일 낮 시간에도 장을 보려는 베트남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신라면, 햇반 등 한국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초이스엘, 통큰 등 롯데마트 PB상품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아직 냉장고 보급이 더딘 베트남 사정을 감안해 냉동·냉장 식품보다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설명이다.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롯데호텔과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레지던스와 오피스 시설도 성업 중이다. 하노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기업의 임직원들의 방문이 잦다보니 베트남 최고층 호텔인 롯데호텔의 경우 평일에는 예약조차 힘들 정도다. 


레지던스는 외국계 기업 가족들의 숙소로, 오피스는 한국 대사관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법인사무소로 이용돼 공실을 찾기 힘들다.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한국에서 서비스 교육관이 나와 현지 직원 교육에 나선다.


롯데마트 하노이점 과일매장을 찾은 현지인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 하노이(베트남)=민동훈 기자


롯데센터 하노이 최고의 명물인 65층 전망대 '스카이 워크'는 하노이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퇴근 후 전망대에 오른 시민들은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에서 간단한 식사와 더불어 하노이 야경을 즐기는 것을 최고의 오락거리로 친다. 


◇하노이 이어 호찌민에도 '롯데타운'=롯데그룹은 하노이에 이어 호찌민으로도 경제 영토를 넓혀 베트남 '제2 롯데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와 총사업비 2조원 규모의 에코스마트시티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1년까지 호찌민 2군 트티엠 지구 약 10만여㎡규모 부지에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롯데그룹이 이처럼 베트남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는 것은 젊은 층이 많은 인구구조와 높은 경제발전 가능성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베트남 인구의 평균연령은 28세로 한국의 38세보다 훨씬 젊다. 


강형희 롯데리아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은 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인 35세 이하 비중이 전체 인구의 7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시장"이라며 "인도차이나 반도 맹주격인 베트남을 선점하면 인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도 보다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하노이(베트남)=민동훈 기자 |입력 : 2015.06.30 03:25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62909520576393

 

롯데네슬레코리아, 국제시장 SOS '거절' 

등록일: 2015-01-06 오후 10:49:15 

 

최근 네슬레재팬 히메지공장 화재 발생

日, 청주공장에 600t규모 대체생산 요청

6일 노사협상서 지원 결렬… 적자개선 기회 놓쳐

 

 

 

 

올 한해 200억원가량의 적자를 낸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이 일본 네슬레공장의 대체 물품을 생산함으로써 추가 이윤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지난 6개월간 평행선을 달려온 노사갈등이 또다시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께 네슬레재팬 히메지공장에서 불이 나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생산 기계를 돌릴 수 없게 된 히메지공장은 청주공장 측에 600t 규모의 대체 생산을 요구해왔다.

 

   

   국제 기업인 네슬레는 일명 '네슬레 존'이라고 해 각 나라 공장들마다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적자행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청주공장으로선 대체 물품 생산에 따른 추가 이윤을 얻을 수 있을뿐더러 아시아 네슬레 존에 긍정적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자체 노사갈등이 또다시 발목을 잡으며 모든 협상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노사 양 측은 6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4번째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주말특근 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 측은 '임금체계 개편안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한 달간 주말 생산을 하겠다'는 협상안을 들고 나왔으나, 사측은 '생산기간이 아니라 물량을 약속해줘야 한다. 최소 300t은 생산해야 한다'는 이유로 노조의 제안을 거절했다. 일본 공장의 SOS 요청은 노사 간 의견 차로 끝내 묵살됐다.  

 

청주공장 관계자는 "적자구조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가 무산돼 대단히 아쉽다"며 "앞으로 네슬레 국제시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상에선 지난 6개월을 끌어온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문제도 거론됐지만 한 발짝의 진척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주장의 핵심은 지난 2013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600%)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것이고, 사측은 최근 3년간 500억원 적자를 이유로 포함 시기를 유보하고 임금체계를 개편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의견차 탓에 지난해 청주산업단지 내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해를 넘긴 업체는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이 유일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 imgiza@naver.com / 등록일: 2015-01-06 오후 10:49:15

 
 

 

네슬레 코리아, NHW 기반의 건강한 조직 문화 구축




네슬레 코리아 직원들이 만든 UCC ‘네슬레 코리아 직원의 하루’ 가 연일 화제다. 직장인들과 구직자들 사이에서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일하고 싶은 회사’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영양, 건강, 웰니스를 선도하는 네슬레 코리아 직원의 하루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은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화제의 영상은 네슬레 코리아(유) 공식출범 1주년을 맞아 네슬레의 미션과 10대 사업원칙을 주제로 직원들이 제작한 작품이다. 


UCC 에서 보여지는 네슬레 코리아 직원들의 하루는 15층 사무실까지 계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계단 이용하기’는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네슬레 코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중 하나이다. 


‘오르락 내리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모된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슬레 코리아 직원 중 ‘계단왕’도 확인할 수 있어서 직원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영상에서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한 ‘과일 제공’, 건강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 시켜주는 ‘서서 일하기’ 문화, 영양 교육을 받는 현장 등을 소개함으로써 영양, 건강, 웰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의 모습을 직원의 목소리와 체험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UCC 제작에 참여한 지현규 주임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하루하루 회사 오는 발걸음이 경쾌해졌다. 건강한 몸이 되는 만큼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도 동시에 커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슬레 코리아 사장 어완 뷜프는 인터뷰에서 “이번 UCC 제작을 통해 직원들이 네슬레 코리아의 영양, 건강, 웰니스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고 장려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이러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 코리아는 네슬레 10 대 사업 운영 원칙 (▲영양, 건강, 웰니스 ▲품질 보증과 제품의 안전성 ▲소비자 광고 ▲사업 활동에서의 인권 ▲리더십과 개인적 책임 ▲직장에서의 안전과 건강 ▲공급업체 및 고객 관계 ▲농업과 농촌지역 개발 ▲환경의 지속 가능성 ▲물) 을 기반으로, 한국에서도 소비자 및 직원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함으로써, “좋은 식품, 행복한 생활 (Good Food, Good Life)” 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주현 | jhjh13@newsway.kr / http://www.newsway.co.kr/view.php?tp=1&ud=2015062615322528562

0.01% 부자들의 이야기 / 차고에서 시작해 세상을 바꾼 억만장자들의 이야기.
















[발췌]세상을 바꾼 창업자들, 첫 사옥은 ‘차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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