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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rea/Retail(유통)

아마존杯 로봇 콘테스트 개최

by Jinny815 2015. 1. 19.



▲ 출처=아마존

아마존이 로봇 시스템 개발 콘테스트를 연다. 드론 기술을 배송에 접목하고, 창고 관리에 로봇을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마존의 미묘한 행보다. 상금은 2만6000달러(약 2800만원) 수준이다.


주요 외신은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전기전자학회가 개최하는 'ICRA 2015‘(로봇 공학 및 자동화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시스템 개발 콘테스트인 ’아마존 피킹 챌린지‘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물류창고에 순차적으로 작업로봇을 도입해왔다. 업무 효율화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다. 아마존은 이미 로봇 1만5000대를 통해 9000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물류창고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고 있지만 못하다. 아마존은 '더 많은 인건비 절감'을 원하지만 기술력이 완전하지 않은 탓이다. 따라서 아마존은 로봇 콘테스트를 열어 '기술 지원군'을 얻으려는 속셈으로 보인다.


아마존 물류창고는 그간 가혹한 노동 조건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에 아마존은 ‘개선’보다는 ‘대체’를 선택한 것이다. ‘로봇을 통한 인건비 절감’은 아마존뿐 아니라 많은 기업의 꿈이다. 일각에서는 로봇 도입 추세가 거대한 고융불안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믹리뷰 : 조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