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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rea/IT Service40

대형마트·쇼핑몰에 뺏긴 결제시장… 설 자리 잃는 日은행들 [서울신문] “정보기술(IT)을 활용하는 사업자들과의 경쟁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 10월 16일 일본 은행협회의 히라노 노부유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특정 기업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표현했다. 상대는 바로 일본의 종합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 라쿠텐의 자회사인 인터넷은행 ‘라쿠텐은행’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을 견제한 발언이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은행의 고유 영역이었던 결제 비즈니스에 IT기업과 유통기업이 뛰어들어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일본 은행들은 1973년 이래 고수해온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결제시간’ 시스템 연장을 검토하면서까지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점점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일본 전역에 1만 6000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대형 마트 이온 역시 2006년.. 2014. 11. 18.
삼성SDS, 차별화로 글로벌 사업확대 삼성SDS(대표 전동수)가 올해 경영방침을'창의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타사가 흉내낼 수 없는 차별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사업확대에 나섰다. 특히 경영목표를 전년 대비 25% 매출 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50% 달성으로 제시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ICT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통신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삼성SNS를 합병하고, 해외 물류IT서비스 확대 등 글로벌 사업역량을 확대했다. 이 결과 매출 7조 468억과 영업이익 5056억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의료·교육·보안 등 고부가 핵심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사업수행 역량을 확보해 사업성과를 구.. 2014. 4. 22.
돈줄 막힌 현대정보기술, 롯데의 애물단지 전락 현대정보기술이 롯데그룹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수백억원의 적자를 지속하면서 급기야 롯데캐피탈이 자금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이 52%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정보기술은 롯데캐피탈에게 이자율 4.59%에 50억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이번 차입은 지난해 운전자금으로 빌린 50억원에 대한 만기연장건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롯데캐피탈로부터 자금을 융통해왔다. 2002년 발행한 100억원의 사모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롯데캐피탈에게 2011년 9월부터 200억원의 자금을 빌려왔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현대정보기술이 올 한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은 440억원, 단기사채는 200억원이다. 올 한해만 640억원의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자본대비 14.59%에 달하.. 2014. 4. 21.
IT서비스ㆍ컨설팅 업계, ‘빅데이터’, ‘클라우드’ 에 승부건다 IT서비스와 컨설팅 업체는 SMAC 중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조직 정비 및 내부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와 함께 클라우드도 중시하고 있다. 올해 정부와 민간에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SK C&C는 빅데이터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SK C&C는 지난해 말 빅데이터 사업 TF를 발족하고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비롯한 외부 빅데이터 사업 및 기술 전문가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50여명의 빅데이터 전문가가 포진한 ‘빅데이터 사업 TF’를 100명 규모로 늘려 컨설팅부터 사업 수행 및 유지보수까지 전체 IT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브레인 조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신 반도체, 금융,.. 201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