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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국내 컨설팅 주요기업 현황

by Jinny815 2013. 11. 7.

국내 컨설팅 시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은 맥킨지(Mckinsey)나 액센츄어(Accenture) 등 소수의 외국계컨설팅사가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은 경영전략이나 운영관리, IT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컨설팅 비용 또한 중소기업 대상의 컨설팅 비용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컨설팅 시장 구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외국계 글로벌 컨설팅사와 이들 업체 출신이 개별적으로 독립하여 국내 컨설팅 인력과 함께 설립한 글로컬 컨설팅사,그리고 순수 국내인력으로 이루어진 로컬 컨설팅사로 이루어진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이 대기업을, 글로컬 컨설팅사가 국내 중견기업 컨설팅을, 로컬 컨설팅사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을 맡아 컨설팅시장의 고객 역시 컨설팅업체에 따라 구분되고 있다.





주요 컨설팅 업체를 살펴보면, 

우선 액센츄어(Accenture) 컨설팅은 전 세계 48개국에서 14만여 명의 직원을 둔 컨설팅사로 2006년 회계연도에 약 16조원의매출을 올렸다. 400명이 넘는 한국 액센츄어는 같은 시기에 약 72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의 30대 대기업 중 25개사가 액센츄어 서울 오피스의 컨설팅을 받거나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컨설팅 주력 분야는 전자/통신, 금융서비스, 제조업/서비스, 에너지 화학분야이다.6) 자본시장통합법, 지주회사 출범,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 3가지 분야를2007년 경영 및 IT 컨설팅 분야를 이끌 핵심 이슈로 판단하여 SOA(서비스지향 아키텍쳐)부문과 데이터센터 통합 등 테크놀러지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부분에 있어서는 전략, F&PM(재무 및 경영성과관리),CRM(고객관계관리), SCM(공급망 관리)등의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딜로이트(Deloitte)는 전 세계 140여 개국 135,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164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5대 컨설팅사의 하나로 특히 금융, 통신, 제조,소비재 및 공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4년 토종사인 메타넷과의 합병, 2006년 AT Kearney로의 컨설턴트 대거 이동 등 내부적인 변화가 컸으나 현재는 진열을 정비, 국내에는 7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 운영 최적화, IT 등 전 분야에서 고른 강세를 보이면서 특히 RTE(real time enterprise), PMO(Project Management Office)부문, 전략분야로는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PI(Process Innovation) 등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Cost Reduction(원가절감) 분야와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르는 재무/회계 관련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맥킨지(Mckinsey)는 한국 최초의 외국계 컨설팅 회사로서 1987년 국내에 진출하여 1991년 서울사무소를 설립하였다. 현재 컨설턴트 90여 명을 포함,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산업 및 기능별로 크게 9개 전문 프랙티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업금유 프랙티스, 의료보건 프랙티스, 운영프랙티스, 전략/조직 프랙티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그룹(BTO), 금융기관 그룹(FIG), 산업 프랙티스, 마케팅 &

CIG/RIG 프랙티스, 기술/통신 프랙티스 분야가 그것이다.


외국계 컨설팅사의 경우 공공부문의 컨설팅 분야와 자본시장통합법 관련 IB(Investment Bank)와 Trading, 리스크관리 분야 등을 향후 컨설팅 비즈니스의 이슈로 생각하고 특히 IBM GBS, Accenture, 삼일PwC는 이와 관련하여 국내 금융업체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환경컨설팅과 정보보안컨설팅이 향후 성장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한국적 기업체질에 알맞은 경영관리의 지도 및 경영진단, 경영기술의 개발 및 보급, 경영자 교육, 기타 경영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통하여 능률개념의 한국적 토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되었다. 1977년 5월 사단법인 체제로 전환한 뒤, 1980년 미국능률협회(AMA)와 자매결연하고, 이듬해 생산성 향상 유관기관, 1992년 민간 국가기술지도기관,

1995년 노동부 교육훈련기관, 1997년 환경경영체제 연수기관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주요 사업은 회원사 경영 애로사항 진단 및 대정부 정책 건의 등 회원사 지원 사업, 리더십 및 성과 관리를 위한 기술교육과 조직 개발 및 변화관리 등 인재 경영 사업, 최고경영자 조찬회·세미나·심포지엄 등 경영자 교육 사업, 전략적 성과 평가 및 평가제도 설계, 연봉제·직무성과급제 설계 등 인사조직 사업,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같은 경영전략 사업, 리서치 및 컨설팅 사업, 고객만족경영 및 평가 시스템 구축 등 CS

경영 사업, 마케팅 디자인 경영 사업 등이다. 2003년 기준으로 회원사는 976개사에 이른다.


스탠다드앤컴퍼니는 (사)한국표준협회로 1962년 설립되어 1975년 국가품질상 제도를 시행하였고, 1999년 독립법인으로 전환하여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개발 등을 수행하였다. 주요업무로는 기업의 경영전략 및 경영혁신, 인사조직, 서비스경영, 품질경영, 식스시그마, 생산혁신, 원가절감, TPS & Lean, TPM, 적합성평가(ISO/KS 등), 환경경영, 인간공학, RM 및 CSR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조사사업을 위한 리서치센터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발행하고 있다.


삼일PwC컨설팅은 1971년 ‘라이부’란 회계 법인으로 설립되어 1998년 PricewaterhouseCoopers의 Network Firm으로 갱신하였다. 삼일PwC컨설팅은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고객 기업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PricewaterhouseCoopers에 속한 전세계 149개국 142,000여 명의 전문가들과 지식과 경험을공유하여 고객 시업의 신뢰 확보와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로서의 윤리의식 고취,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임을 물론 소속 전문가들이 글로벌 역량을 지닌 조직으로의 성장 발판을 다지고 있다. 주요사업영역은 Assurance,Performance Improvement, Tax, Transaction & Financial Advisory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KPC로 약칭한다.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에 따라 1957년 8월 28일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1961년 4월 아시아생산성기구(APO) 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1986년 7월 '공업발전법'에 의거해 특별 법인으로 개편되었다. 1987년에는 부설 한국기업상담(주), 1994년 한국생산성본부 품질인증원(주)과 출판전문 비-북스(주)를 각각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은 국가 고객만족지수 산출·발표, 생산·품질혁신 부문 컨설팅, 경영정보화 및 공장경영 컨설팅, 한국경영생산성 대상 시상 등이다.


글로컬 컨설팅사는 54여개 업체로 업체당 매출액이 97억원에 이른다. 이는 2005년 기준으로 외국계 컨설팅사의업체당 매출액 8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규모는 커지지만 브랜드 인지도 및 경영역량 측면에서 여전히 외국계 컨설팅사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중견기업의 컨설팅 시장을 잡고 있는 투이컨설팅, 네모파트너즈, 엔코아정보컨설팅의 경우 외국계 컨설팅사가 놓치고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 성공한 케이스라 볼 수 있는데 이는 외국계 컨설팅 업체에 비해 컨설팅 비용은 낮으면서도 국내 실정에 맞는 자체 방법론의 활용을 통해 국내 기업의 입맛에 맞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네모파트너스는 중국 사무소를 개설하고 IT분야 관계사를 아웃소싱 및 협력업체로 대체하는 등 발 빠른 변신을 보이고 있으며 , 삼성SDS, LG CNS 등 대기업 계열사는 경영컨설팅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여 컨설팅 IT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투이컨설팅을 비롯해 데이터아키텍처(DA) 분야에서는 엔코아정보컨설팅, 정보기술아키텍처(ITA) 분야로 출발한 한국솔루션센터 등이 대표적이며, 2000년을 전후하여 식스시그마와 인사조직 분야 컨설팅 업무로 출발한 네모파트너즈나 컴포넌트기반개발(CBD)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넥스젠테크놀로지 등도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 컨설팅 관련 국내의 대표적인 협회인 (사)한국경영컨설팅협회는 1999년 5월에 한국컨설팅연합 발족을 시작으로, 2001년 창립되었다. 경영컨설팅산업 전반의 진흥을 도모하며 고객 산업의 발전과 지식산업사회를 선도하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함으로서 한국경영컨설팅산업의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와 컨설팅산업을 위한협력을 지속하며, 컨설팅산업의 핵심지원사업인 ‘쿠폰제 경영컨설팅지원사업’을 5년째 주관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컨설팅 관련 R&D, 세미나, 컨퍼런스,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설팅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컨설팅 실적 증명(CCPR; Certificated Consulting Project Registration)을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컨설팅지원, 기업투자 지

원사업, 정보화사업, 연구조사, 교육 등이다.






[지식서비스 업종별 비즈니스모델 현황조사/정보통신산업진흥원/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