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10 돈줄 막힌 현대정보기술, 롯데의 애물단지 전락 현대정보기술이 롯데그룹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수백억원의 적자를 지속하면서 급기야 롯데캐피탈이 자금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이 52%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정보기술은 롯데캐피탈에게 이자율 4.59%에 50억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이번 차입은 지난해 운전자금으로 빌린 50억원에 대한 만기연장건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롯데캐피탈로부터 자금을 융통해왔다. 2002년 발행한 100억원의 사모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롯데캐피탈에게 2011년 9월부터 200억원의 자금을 빌려왔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현대정보기술이 올 한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은 440억원, 단기사채는 200억원이다. 올 한해만 640억원의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자본대비 14.59%에 달하.. 2014. 4.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