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C.H. 로빈슨
C.H.로빈슨의 성공비결은 최대자산인 직원들의 헌신
세계 최고의 물류 회사는 어디일까. 흔히 우리에게 친숙한 DHL이나 페덱스(FedEx) 같은 기업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2년 연속 C.H. 로빈슨이 포춘지가 선정한 화물수송, 운송 및 물류 분야 2016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016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린 C.H.로빈슨(C.H. Robinson)을 빼놓고 물류 회사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 111년의 오랜 기업 역사를 가지고 있는 C.H. 로빈슨의 경쟁력은 바로 인재고용이다. 매일 고객을 위해 활발히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이 제시하는 도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 1만 3000여 명의 직원들은 11만여 고객에게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0년 이후 6년 연속 Fortune’s Most Admired list상을 수상한 C.H. 로빈슨은 유럽 최대 육상운송 및 국제화물 운송 서비스 업체다. 북미, 남미, 유럽 및 아시아에 280여 개의 사무소로 이루어진 광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만 8000여 운송업체들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 이든 프레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C.H. 로빈슨은 11만여 고객에게 다양한 업계의 대규모 다국적 기업에서 소규모 로컬 기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고객들에게 국제화물 운송 서비스, 물류 솔루션 아웃소싱, 신선제품 소싱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H. 로빈슨은 세계 최대 제3자 물류기업(3PL)으로 장기 투자와 재무 건전성, 서비스와 인적자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135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올렸다.
1905년에 미국 노스 다코타의 그랜드 포크에서 생산 및 상품 중계회사로 설립한 C.H. 로빈슨은 후에 신선 식품에 대한 운송 사업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1976년 종업원 지주제로 전환한다. 1980년 C.H. 로빈슨은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는다. 1980년 미국 교통에의 탈 규제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C.H. 로빈슨은 운송 중계자로서 사업을 전환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1986년부터 비 자산 기반 물류 제공 업체로서 전환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C.H. 로빈슨의 모습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갔다. 1997년에는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이후 1993년부터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육로운송 및 국제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온 C.H. 로빈슨은 지난 3년간 회사는 유럽 지역에 18개의 사무소를 증설해 총 52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을 두 배로 늘려 고객 중심의 직원 1,000여 명을 고용하는 등 유럽 지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성장에 주력하는 C.H. 로빈슨의 확고한 전략은 유럽에서의 전략적 발전에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증가하는 유럽과 아시아간 운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운송팀에 두 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아시아 글로벌 운송 부문의 유럽 개발팀 이사로 국제화물운송 분야에서 25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올리버 포크(Oliver Volk)와 아시아 유럽 글로벌 운송부문 노선개발 매니저로 페덱스 트레이드 네트웍스(FedEX Trade Networks)의 프랑스 지역 영업부장을 역임한 라젠드라 타밀(Rajendra Tamil)을 선임했다.
두 지역에 전략적 인력을 둠으로써 C.H. 로빈슨은 과거 어느 때 보다 이 지역에서의 성장을 준비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
111년의 오랜 기업 역사를 가지고 있는 C.H. 로빈슨의 경쟁력은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소통에 있다.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 인재 개발에 초점을 둔 기업문화, 그리고 글로벌 내비스피어(Navisphere?) 기술 등이 물류운송 업계에서 C.H. 로빈슨이 다른 회사들과 차별되는 점이다.
수년 동안 투자해온 IT 인프라와 사업을 영위함에 따라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TL 운송사업자의 목적지 혹은 인접 지역에서 출발지까지의 운송 루트 중 특정 장소로 운송되는 화물과의 연계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면서 경쟁력을 갖춰나갔다.
또한 대화형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운수회사가 직접적인 양방향 대화에 참여하도록 하고, C.H. 로빈슨과의 협력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격려했다. 수백 명의 고객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C.H.로빈슨의 깊은 시장 지식, 실무 경험, 세계 공급망 성공을 지원하는 추진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며 세계 최대 제3자 물류기업(3PL)으로 자리매김한 C.H. 로빈슨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인재고용에 있다. 매일 고객을 위해 활발히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이 제시하는 도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 1만 3000여 명의 직원들은 11만여 고객에게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한다. 1993년부터 유럽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적극적이고 다국어를 구사하며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직원들은 각자 지역에 대한 지식과 전문경험을 활용해 운송에 대한 모든 과제를 해결하고 고객들과 친밀하고 밀접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존 위호프 CEO는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 매거진 독자에 의해 3PL(3자물류)부분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된 소감에서 “이 성과는 C.H.로빈슨의 최대 자산인 직원들과 매일 고객의 공급망에 영향을 주려는 그들의 확고한 헌신의 직접적인 결과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5년 동안의 급격한 시장 변동 속에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공급망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C.H.로빈슨(C.H. Robinson)이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 매거진 독자에 의해 3PL(3자물류)부분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1998년부터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매거진은 물류 커뮤니티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3PL과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도움이 되는 수단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매해 독자가 선택한 최고 3PL 우수상(annual Reader’s Choice Top 3PL Excellence Awards)(http://goo.gl/kuyket) 선정을 실시하고 있다. C.H. 로빈슨은 프로그램 개시 이후부터 이 리스트에서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C.H.로빈슨의 최고 경영자 존 위호프(John Wiehoff)는 “6회 연속 명망 높은 포춘지 명단에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C.H. 로빈슨의 우수한 인재, 업무 프로세스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력이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고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 고객 및 협력 운송기업 모두가 이 영예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H. 로빈슨은 회사와 재단을 통해 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Juvenile Diabetes Research Foundation), 지역사회 건강 자선단체(Community Health Charities),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미네소타 아동 병원 및 클리닉(Children's Hospital and Clinics of Minnesota),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등 다양한 조직에 매년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신혜영 기자 | gosisashy@sisamagazine.co.kr
'Logist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택배기사는 '대통', 화물차주는 '헬로'...CJ대한통운 '스마트 물류' (0) | 2016.04.18 |
---|---|
알리바바, 배송·물류 플랫폼 구축에 박차 (0) | 2016.04.14 |
물류거점 ‘지방 이전’ 움직임 (0) | 2016.01.06 |
국내 기관, 아마존 물류센터 산다 (0) | 2016.01.05 |
SK주식회사, 대만 혼하이그룹 물류BPO 수행…수천억원 매출 전망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