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는 홍콩 및 중국 국외에 $230만를 투자해 ‘메가스터디차이나(Megastudy China)’를 설립하고,
중국 상해에 메가스터디차이나가 지분을 소유하는 외자법인(WFOE)를 설립했다. 그러나 중국 법규상 외자
법인이 ICP를 획득할 수 없어 현지인 명의로 된 Operating Company인 ‘상해사달교육과기유한공사(上海思
达敎育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 메가스터디는 향후 동사를 통해 중국 성별 온라인 교육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광동성 광주지역, iStudy-서비스 시작: 메가스터디는 상해사달교육과기유한공사의 광주 분공사를 통해
iStudy (www.istudy.com.cn)를 오픈했다. iStudy는 광주지역의 중점학교인 ‘화남사범대학 부속중학교’와
합작으로 우리나라 수능과 비슷한 대학입시인 GaoKao(高考)를 대비하는 강의를 공급한다. 강의는 화남부
중 교사들의 강의를 공급받으며, 동 학교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16명의 강사와 39개 강좌로 오픈했으
며, 366강을 촬영완료 했고, 등록 회원수는 523명이다(11월 10일 기준). 일반적으로 1개의 강좌가 12강으
로 구성되며, 온라인 강좌의 가격은 한국 강좌 가격보다 1.3~1.5배 높은 수준이다.
2) 화동지역, New Class 인수를 통한 서비스 검토 중: 추가적으로 상해 중심의 화동지역(강소성, 절강성,
안휘성 등)에서 New Class라는 기존 중국내 온라인 강의 사이트 인수를 통한 사업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New Class는 2010년 매출 20억원, 순이익 3~4억원 규모로, 등록 회원수는 대략 2,000명 내외인 대입 준
비 교육사이트이다.
3) 무한지역, 12월 사이트 오픈 예정: 무한지역(화북성, 호남성)에서는 무한외국어학교와 합작해 12월말에
사이트를 오픈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90명의 강사를 확보하고, 546강을 촬영 완료했다.
향후, 성별 중점학교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지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iStudy를 통해 서비스하는 온라인 강의의 가격이 국내 온라인 강의 대비 1.3~1.5배 높음에도 불구하
고, 중국 현지 1:1 과외방의 1/3 가격이기 때문에 사업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각 성별 중점학
교와의 제휴를 통해 강의컨텐츠를 공급하는데, 중국의 중점학교는 국내의 민사고와 같은 사립 명문학교와
비슷한 개념으로, 우수한 학교의 강사진을 통해 국내 스타강사와 같은 양질의 강의 컨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아직 초기인 중국 온라인교육시장에서 의미있는 실적 가시화까지는 시일 걸릴 것으로 보이나, 중국 사업이
가시화 되었다는 점은 센티멘트상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한다.